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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하나님'..여신도 폭행 뒤 암매장한 교주 징역 30년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스스로를 '살아있는 하나님'이라 주장하며 여신도를 수시간 동안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야산에 매장한 사이비 교주에게 법원이 징역 30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부산지법 제7형사부(부장판사 김종수)는 살인과 사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40)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5년 같은 교회 신도로 A씨의 부모와 알게 된 피해자 B씨(57·여)의 여동생은 A씨 아들이 이른바 '기적을 행하고, 영적인 능력이 있는 살아있는 하나님, 성령의 사람'이라는 말에 현혹돼 A씨의 부모 집에서 함께 예배를 드리며 유대관계를 쌓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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