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7-06

국민의당 소방관 증원 반대 역풍에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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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공무원 증원을 반대하는 추경 대안을 제시했다가 여론의 역풍을 맞았다. 소방공무원 증원 반대를 위해 들었던 논리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SNS 등을 통한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7월 4일 국민의당은 이용호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전북 남원시임실군순창군)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안 추경안을 제시했다.

국민의당은 정부가 제출한 추경예산안 11조2,000억원 중 1조5,000억원가량을 심사 과정에서 감액하겠다면서 대안으로 중소기업 취업 청년 임금지원, 가뭄 등의 피해 복구,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 등을 위한 예산 5,452억원을 요구

“공무원 증원에는 정확한 수요 예측과 장기적인 운용계획이 필요하다”며 공무원 증원에 대한 반대 입장

그런데 이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던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 논란을 빚었다. 복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황주홍 의원은 이 자리에서 “공무원 증원은 단 한 명도 안 된다”며 “예산을 들어내야 한다”고 강조

이어 황 의원은 “교사 수를 늘리겠다고 하지만 농촌 지역에는 학생과 교사 수가 거의 같다”면서 “소방관의 경우도 화재가 빈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동원체계를 정교화ㆍ과학화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하는 네티즌과 소방관들의 반발 내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