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도서를 전달하고 마지막 글을 씁니당
긴말하지않고 사진이랑 후기 올리겠습니다 ㅋㅋ




인벤러님(달섭지롱님)이 보내주신 책을 조심스럽게 박스에 담았습니다.





트렁크에 안착!
드렁크까지 들고가는데 생각보다 무겁더라구요..
요거 포장해서 택배접수하러 가실때 무거우셨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금 보내주신 인벤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사무실에서 출바알! 가즈아아아아!!
원래 6시 퇴근인데 사무처장님이 빠르게 보내주셨습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처장님!




흔한_촌동네의_풍경.jpg
가는 길에는 풀밖에 보지 못했습니다




가는 길에 하나로 마트가 보이길레 아이들 음료도 좀 사갔습니다.
애들아 형이 지갑이 얇아서 이거밖에 못사갔다 ㅠ





오늘 도서는 나눔받을 아이들이 있는 곳으로 도착!
(서울에서 교수님 하시던분이 고향으로 돌아오셔서 자원 봉사 차원으로 까페겸 지역 아이들 / 어르신들에게 공부를 가르치고있는 곳입니다)




공부하고 있는 기특한 아이들..!
저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 5명만 생각하고 갔는데 아이들이 많아서 좀 당황했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음료수를 더 사왔어야했는데..


사실 보내주신 책들 아이들에게 하나하나 전달하고 싶었는데
아이들이 공부하고 있고 너무 조용한 상황이라 그렇게는 못했고..
아이들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에게 전달해드리고 왔습니다.
전달해주는 모습을 찍었어야 했는데 선생님께 설명이랑 인사드린다고 사진을 못찍었네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전달받으신 선생님께서 인벤러 분들에게 아이들에게 관심가져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전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선생님과 짧게 인사와 이야기를 나눈 후 아이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저는 빠르게 빤스런을 시전하였습니다.
마음같아서는 아이들이랑 사진도 찍고 이야기로 나누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ㅠ



집으로 빤스런!

오자마자 사진 정리하고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후기-

사실 처음에 요런 기부행사를 열면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혹시나 책이 하나도 안오면 어떻하지?
사람들이 안좋게보면 어떻세 해야할까?
하지만 인벤러분들이 좋게 봐주시고 한분이지만 책도 많이 보내주셔서 나름 성공적으로 진행이 가능했습니다!

도서를 보내주신 인벤분과 댓글로 응원해주신 인벤분들!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인벤분들의 반응과 응원이 없었다면 이렇게 마무리하지 못했을겁니다.

아쉬운 부분도 약간 있었지만..
인벤분들 덕분에 이렇게 좋은 일도 해보고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다음 기회가 만들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인벤분들 덕에 보람을 느끼고 복지증진에 힘쓰겠습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요번주에 태풍이 예정되있으니 다들 대비 잘하셔서 피해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