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육만두"사건으로 불리는 마카오의 살인사건.

1985년 8월8일 점심,  적지 않은 사람들이 수영을 하다가 절단된 사람의 팔다리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 도합 8개의 시체토막을 수영장에서 건져낸다. 

그리고 그로부터 며칠사이, 같은 지점에서 연달아 11개의 시체토막을 발견하게 되는데 모두 날카로운 도구에 의해 깔끔하게  절단된 것으로 보였다.

8개월후인 1986년 4월, 한통의 편지가 경찰들한테 배송되는데 발신인은 팔선반점이라는 식당의 주인 린의 동생이였다.


편지 내용은 대체로, 작년 8월 발신인의 친형 즉 팔선반점의 주인 린이 갑자기 실종되였고 린의 식당은 황씨라는 남자가 차지, 황씨와 린의 아내 천은 불륜관계이며 린을 살해한건 그들이라는것, 또한 린을 죽인후 그둘사이에 충돌이 생겨 황씨가 린의 아내와 가족을 모두 살해하였다는것. 


이렇다할 증거는 없었지만 이편지를 토대로 경찰들은 황씨에 대해서 조사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이놈이 바로 황씨.



경찰은 발견한 시체토막들중에 한 여성의 잘린 손의 지문이 팔선반점에서 실종된 한 나이든 여성과 매우 흡사하다는것을 발견, 팔선반점의 새주인 황씨에 대해 엄밀한 감시 시작.


그리고 린의 이웃들과 기타 목격자들의 증언을 통해 경찰은 린씨일가가 실종된 날짜가 1985년 8월4일부터 5일사이라는것을 호가인.

황씨의 나이가 50이 넘었기에 그를 도와 살인을 저지른 젊은 공범이 있으리라 추축한다.


1986년 9월, 팔선반점에서 나와 대륙으로 도망치려던 황씨가 경찰에 의해 체포되여 심문을 받게 된다.

황씨는 자신은 단지 아내와 딸을 배웅하러 나간것일뿐 도망치려한게 아니라고 주장했고 린의 식당과 가업들도 자신이 돈을 내고 정당하게 산것이라고 했다. 그날밤 그는 갑자기 자신이 천식이 도졌다느니 혀를 깨물어 자살할거라느니 등등 수상한 행동을 하였다.


다음날 경찰은 팔선반점에서 실종된 사람 도합 10명의 사진을 정식으로 공개했다. 그들은 각각 팔선반점 전주인 린과 그의 아내 천, 그들의 딸 4명에 아들 한명, 천의 어머니 진씨와 이모, 그리고 팔선반점에서 일하던 요리사 등이였다.


황씨의 말에 따르면 린이 황씨의 돈 60만위안을 빌리고 갚지못하자 자신의 식당을 포함한 모든 가업을 황씨에게 양도하고 이민을 갔다고 하는데 경찰조사에 의하면 린과 그의 가족의 출입국기록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경찰은 황씨의 저택에서 린의 은행카드와  은행금고열쇠, 린의 자녀들의 출생증명과 학생증 등을 발견하였다.

1986년10월2일, 황씨는 정식으로 기소되여 마카오감옥으로 이송되여 재판을 받게 된다.



1986년10월4일, 그는 마카오감옥에서 쓰레기통을 이용하여 손목을 그어 자살시도를 하였고 5시간의 구조끝에 목숨을 건진다.

두달뒤 12월4일, 그는 또다시 옥중에서 손목을 그었고 결국 그의 바람대로 사망하고 만다.


경찰은 이때까지도 10명의 실종자의 시체나 시체토막들을 찾아내지 못하였고 심지어 그들의 생사조차 확인하지 못했다. 수영장에서 건져낸 11개의 시체토막들이 10명의 실종자들것이 맞다고 팔선반점부근의 주민들은 확신했고 나머지 시체들이 어디있는지 누가 그들을 살해했는지에 대한 소문 역시 이웃주민들과 마카오미디어를 통해 오늘날까지 전해져오고 있다. 


그들의 말에 따른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다.

천의 이모는 도박때문에 황씨한테 18만위안의 빚을 지게 되였다. 황씨의 여러차례의 독촉에도 린의 일가가 빚을 갚지 않자 칼을 들고 린의 어린 아들과 딸들을 인질로 삼고 린과 그의 아내더러 빚을 갚으라고 협박하였고 결국 몸싸움끝에 린, 그의 아내 천, 그리고 린의 딸과 아들들을 살해하고 만다. 당시 그들과 함께 있던 팔선반점의 요리사 역시 죽음을 면하지 못했다.

린의 아들은 황씨에게 살해당하면서 "우리 이모할머니가 당신을 신고할꺼야!"라고 소리쳤고 황씨는 그를 죽인뒤 린의 이모를 찾아가 그녀마저 죽여버렸다고 한다. 

한꺼번에 너무 많은 시체를 처리하기 어렵게 되자 황씨는 시체를 토막낸후 일부는 탕을 끓이고 일부는 만두로 만들어 손님들에게 판매하였다고 한다.


펌:http://www.fmkorea.com/659908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