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원피스>의 등장인물, 롤로노아 조로는 삼도류를 사용한다.

양손으로 두 자루, 입으로 한 자루.

모조 일본도의 무게가 약 980g으로, 프로야구 선수가 사용하는 배트보다도 무겁다.

일반인의 이빨 힘으로는 휘두르기는 커녕 무는 것 조차 힘들다.

그렇다면 조로의 이빨 힘은 얼마나 강한걸까?


아무래도 이빨에 가장 큰 충격이 가해지는 것은 적의 공격을 막았을 때일 것이다.

프로야구 선수의 타격은 약 1t정도의 충격이 온다고 한다.

여기에 앞니의 넓이를 4cm, 적의 공격을 막은 지점에서 입까지의 거리를 70cm정도로 놓을 때

지레의 원리에 의해 이빨에 가해지는 충격은 17.5t 정도가 된다.

게다가 조로가 처음으로 삼도류를 선보였을 때에는 동시에 공격하는 두 명의 공격을 막아냈었다.

즉 조로의 무는 힘은 최소 35t 이라는 뜻이 된다.

이는 두께 9mm 철판을 씹어먹을 수 있는 저작력이다.


만일 당신이 조로와 싸우게 된다면, 조로가 검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해도 섣불리 달려드는 것은 위험하다.

최종병기인 이빨이 남아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