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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원 기념품을 7만원에?..국립중앙박물관 '이집트보물전' 논란

 

(서울=뉴스1) 김아미 기자 = 전시 석 달여 만에 관람객 30만명을 돌파하며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의 겨울 특별전 역대 최다 '관객몰이'를 하고 있는 '이집트 보물전'이 전시 기획상품을 애초 가격의 2배가 넘는 값에 판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소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람세스 2세 벽화공예품을 7만원을 주고 구입했는데 포장을 벗겨보니 3만원 짜리 가격표가 붙어 있었다"는 내용을 올렸다.

 

 

 

그러면서 "이 상품은 현재 온라인에서 6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배송비 3000원 등을 포함해 상품가 7만원을 붙이는 것이 적정하다고 판단해 (기획사에) 허가를 내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찌 됐든 3만원이라는 가격표가 붙어 있는 건 박물관 측의 잘못으로, 현재 경위를 파악 중"이라는 설명도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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