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144&aid=0000416021

이탈리아 배우 라파엘 슈마허(27)는 지난달 30일 이탈리아 피사의 한 극장에서 열린 연극 공연에서 올가미에 머리를 넣고 자살하는 마지막 장면을 연기하던 중 의식을 잃었다.

당시 그의 얼굴은 천으로 덮여 있었다. 그러나 관객 중 한 명이 무대 위에서 심하게 몸을 떠는 슈마허에게 달려갔다. 곧 슈마허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사 진단을 받았고, 의료진은 결국 지난 4일 사망 판정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