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는 28일(현지시간) 전미경제연구소(NBER)가 최근 발행한 보고서를 인용해 로봇 도입이 미국 내 사람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기사를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수 십 년간 1천명의 근로자 당 한 대의 로봇이 인간 일자리 6.2개를 감소시키고 임금 수준을 0.7 % 하락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대런 애쓰모글루 교수, 미 보스턴 대학의 파스컬 레스트레포 교수 등 유명 경제학자들이 참여한 것으로 로봇 도입이 인간 일자리에 주는 영향을 정량화한 최초의 연구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