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g1nKXbrim8s







M1928 톰슨 기관단총 리뷰.











그 유명한 시카고 타자기(쿨럭 저 드럼 탄창 비울때까지 한발도 못 마춘)


갱단과 제2차 세계대전기 영국군에 의해 쓰인 M1928








사진의 모델은 M1A1. 이름에서 알다시피 미군이 쓰던 제식무기이다.(상단에 있던 노리쇠가 이동 되었다.)


톰행크스 주연 라이언 일병 구하기 에서 등장함.


지나가던 배그유저들 : 이거슨 !!!!!






마피아의 배려.  바이올린 케이스로 위장된 M1928




세계 대공황금주법을 틈타 당시 어마어마하게 성장한 마피아들이 시가지 안에서 분쟁과 암살 등에서 이 총의 진가를 알아내곤 너도나도 구입하여 사용하기까지는 좀 우습고도 살벌한 에피소드가 한 가지 있는데, 바로 톰슨 기관단총을 이용한 최초의 저격사건이었다.

1925년 9월 25일, 당시 시카고 남부에서 밀주업으로 상당한 돈줄을 쥐고 있었던 밀주업자 루커스 '스파이크' 오도넬을 제거하기 위해서 지하철에서 기다리고 있던 라이벌 갱단의 히트맨 프랭크 매클레인은 오도넬을 습격해 약 70여 발을 난사했지만 단 한 발의 총알도 맞추지 못했다.

매클레인의 사격 실력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였지만 그보다는 총 자체의 반동이 너무 강해서 총이 심하게 흔들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벽에 빼곡히 박힌 총알 자국을 보고 기가 질려버린 오도널은 밀주업에서 손을 놔버려서 효과가 있긴 했다.



꺼무워키 : https://namu.wiki/w/%ED%86%B0%EC%8A%A8%20%EA%B8%B0%EA%B4%80%EB%8B%A8%EC%B4%9D






1920년대 당시 미국 경찰의 모습.

일이 이렇게 돌아가자 사법기관도 톰슨으로 무장하게 되었고, 결국 토미 건은 갱과 경찰들이 서로를 향해서 갈겨대는 총이 되고 말았다.


군인들 쓰라고 만들었더니 정작 군대에선 안 쓰이고 마피아나 기타 범죄자들이 사람 잡을 때나 신나게 쓴단 사실에 개발자인 톰슨 소장 본인은 뒷목을 잡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https://youtu.be/qvaiUdM2Q2c




Thompson machine gun shootout 1931  








제2차 세계 대전 발발 직전, 쓸만한 기관단총이라곤 없던 영연방 국가와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 각국에 팔려나가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톰슨 기관단총을 든 윈스턴 처칠.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수상. 나치 독일의 선전상 파울 요제프 괴벨스가 이 사진으로 '마피아 보스나 다름없는 처칠'이란 선전물을 제작해 영국에 뿌렸는데 되려 독일군을 잔혹하게 다 쓸어버릴 것 같은 저 분위기로 처칠의 인기가 더 올라가서 실패했다.

뭐, 국민들의 반응과는 별개로, 윈스턴 처칠 본인은 정말 무슨 마피아 보스같다며 이 사진을 굉장히 싫어했다고 한다.

즉 괴벨스 목적이 이뤄지긴 했는데 그건 처칠 본인에게만 해당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