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개취이긴 한데..
난 닭가슴살이 제일 싫음..

근데 가슴살 자체가 싫은게 아니고 뭐 조리의 편의성이나
기술적 난이도 때문에 조금 어려운건 아는데..
사실 닭요리 할때 원칙은 다리먼저 넣어서 익히고
다리가 거의 다 익었을때 가슴살 넣어 가슴살이 살짝
미디움웰던일때 스톱해야 딱 맛있음..

너네.. 돈가스나 닭가슴살 미디움웰던에 딱 스톱해서..
이게 어느정도냐면 중간에 핏기는 없는데 완전히 익지는
않은 상태.. 요기서 스톱해서 여열로 내부를 마저 익히면
퍽퍽함이 전혀 없이 야들야들하고 끝내줌.. 돼지 등심이나
안심도 같음. (이것도 돼지가슴살임) 

기생충 걱정하지말어. 요새 다 사료먹여 키워서
돼지에 있었다는 전설의 갈고리촌충 그런거 없어.
차라리 살충제가 있음 있었지 ㅡㅡ;;


암튼 난 가끔 집에서 글케 해먹는데.. 연습 많이 해보면
다리살 좋아하는 애들 다리살만큼 맛있을거야.
크게 하면 난이도가 상승해서 어려우니까.

한 3센티 두께로 포떠서 원래 튀김의 정석은 밀계빵인데
밀계 만 해서 튀겨봐. 겁나 맛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