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박사
(1895 ~ 1971)

원래 성함은 유일형
청년시절 독립군 사관학교에 입대
자신의 이름도 조국 한국을 기억하자는 의미로 유일형에서 유일한으로 개명
후에 자신이 낯선 타지에서 노력만으로 모은 목돈으로 유한양행을 설립함
박정희 정권때 재벌들에게 인정해줬던 범죄와 편법의 유혹에도 불구하고 법인세를 제때제때 납입
당시 만연한 정치인과 경제인의 부패한 돈거래를 거부하고 회사자산을 공정하고 윤리적으로 사용함
그래서 정부의 핍박을 받기도 했고 혹독한 세무조사에 시달리기도 함
근데 세무조사를 해도 유한양행이 윤리적으로 경영되서 깔 건더기가 안나옴
유일한 박사님의 말씀에 따르면 국민이 힘들게 벌어서 낸 세금을 공정하게 사용해야 된다고 말씀하심
말년에는 회사의 발전을 위해선 친족의 문어발 파벌을 없애버려야 된다며 부회장이었던 아들을 해고하고 전문경영인에게 회사를 물려주고 자리에 내려옴

그리고 돌아가시기 전에 401억원 전재산을 사회에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