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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전지현의 '암살' 베일 벗다…해외용 포스터 공개






최동훈 감독의 다섯 번째 작품 '암살'이 해외용 포스터를 공개했다.

'암살'은 1930년대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비밀 암살작전을 위해 모인 독립군들과 임시정부요원, 그리고 청부살인업자까지, 조국도 이름도 용서도 없는 이들의 끝을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최동훈 감독과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이경영, 최덕문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조합으로 2015년 여름 최고 기대작이라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해외용 포스터는 비밀 암살작전을 둘러싸고 예측할 수 없는 운명에 휘말리는 세 인물을 연기한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의 새로운 변신과 강렬한 조합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암살작전을 이끄는 대장이자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역을 맡은 전지현은 전작의 발랄한 이미지를 벗고, 흔들림 없이 단호한 눈빛과 표정을 통해 굳은 신념의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해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암살작전을 지시하는 임시정부 요원 '염석진' 역의 이정재는 강렬하고 힘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3,000불이면 누구든 제거하는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을 연기한 하정우는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중략)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전개와 1910년대부터 1940년대까지 상하이, 만주, 경성의 모습을 리얼하게 구현한 생생한 볼거리, 다채로운 액션씬이 결합한 최동훈 감독의 새로운 영화 '암살'은 후반작업을 거쳐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