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내가 꿈을 꿨다. 그동안 악몽 아니면 기이한 꿈만 꾸던 나로선 꽤 몽환적이고 편안한 꿈을 꿨다. 평화로운 세계 즉 다른세계로 가는 꿈을 꿨다. 

그 꿈에서는 당신이 잠깐 엄청난 꿈에서 깬거라며 말을 했았고 의사로 추정되는 신비롭고 다채로운 색을 입은 사람이 말을 했다. 그러면서 그 사람은 나에게 말을 했다. "아직 나은게 아닙니다. 다음날 또 다시 잠을 자면 다신 못깰지 아님 언제 깰지 모릅니다.

그러기 전에 밖에 나가 일을 마치세요"이런말을 했다. 건물 밖을 나갔다. 건물도 그렇고 모든게 온통 자연친화 적이었다. 길거리에 사람들은 모두 밝아보였으며 내가 살던 세계랑은 전혀 딴판이었다. 늘 바쁘고 힘든 세상을 살던 나에겐 매우 딴판이었다. 사람들은 여유로웠다. 옷도 우리가 사는 세계랑은 다르게 다채롭고 뭔가 이뻤다.

물론 놀라운건 전기나 이런거 자체가 없다는것이다. 지어낸거냐고 믿고싶지 않겠지만 사실이다. 내가 꾸었던 꿈이니 믿지 않아도 된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내가 살던 집으로 추정되는 건물로 들어섰다.

나는 문을 두드렸다. 그러자 웬...단발머리의 예쁜여자가 문을 열면서 날 안으며 울었다. "자기 보고 싶었어...몇년만에 깨어난거야??...."하면서 날 껴안았다. 난 무슨 영문인지 몰라도 눈물이 나기 시작했다. 왠지 자면 다시 바쁜 일상으로 돌아갈까 그런 두려움이 생긴거다. 그러던중 집안에 누가 있다는걸 알고 들어갔다. 고등학생 쯤 되는 남자애였다.그녀와 날 반반 쏙 빼닮아보였다. 

나는 아내로 추정되는 그녀한테 말했다. "애는 누구야...?? "그러자 그녀는 웃으면서 말을 했다. "당신이랑 내가 낳은 아들이야 많이 컸지?? "나는 갑자기 생각을 했다. 그렇다면 이 세계에 있는 나는 적어도 나이는 40이 넘었을꺼고 저 여자도 40은 넘어서 아줌마가 됬다는거다. 그런데 도대체 무슨 영문인가? 나는 지금모습 그대로고 그녀도 20대로 밖에 안보인다. 어찌된 영문인지 소름은 커녕 가족이 있다는게 너무 좋았다.

집에 들어오자 아내는 나에게 밥을 차려줬다. 웃으며 아들과 아내와 함께 밥을 먹었다. 난 아내에게 내가 꾼 꿈 즉 사는 세계 예기를 했다.그러던중 나는 아내에게 질문했다. 왜 주름이 안생기나 궁금해서 물어봤다. "여보 우리 나이가 몇이지??"아내는 웃으며 말을 했다. "우리 나이 49잖아 그리고 나이들면 징그럽게 무슨 주름이 생겨??...보통 28살 넘으면 딱 그 모습으로 사는건데"그러자 난 말했다. "여보 사실 내가 꾼 꿈은 너무 소름끼치고 무서운 세계야 사람은 나이가 들면 주름이 생기고 그 세계는 여기 현실에서 있을수 없는일이 많이 생겨 그 세계는 돈벌기 위해 매일 바쁜 일상을 지내야하고 매일같이 같은 일상이 반복되고 사람들의 속은 알수없어 전부 속으론 부정적이야 그리고 여기선 있을수 없는 사람죽이는 일과 너무 잔인한일들이 많아 그런데 의사가 다시 자면 못일어날수 있다는 말을 했는데 난 다시 그렇게 꿈을 꿀까 두려워 씨발"난 울면서 말을 했다. 

그러자 아내는 소름이 끼쳤는지 말을 더듬다 말을 했다. " 사람이 사람을 죽여?...그게 어떻게...여기선 동물도 못죽이는데 당신이 아까 말한대로 과학기술이 발전됬고 하늘을 나는게 있고 멀리서도 예기할수 있는 세계가 어떻게....너무 소름끼쳐...주름이 생긴다는건 더 징그러워"그러면서 아내는 웃으며 우는 나를 토닥였다. "괜찮아..자기 다시 무서운 꿈을 안꾸면 되지"아들도 나와 나에게 말을 건냈다. "아빠 진정하세요.. 여기 모든 사람들이 있잖아요"그러자 나는 안정이 됬다. 

전에 말했듯이 여긴 TV나 그런건 없다. 그럼에도 난 평화롭고 뭔가 안정되는 기분이었다. 아들이 공을 가져오더니 나에게 공놀이를 하자고 말을 했다. 나는 흔쾌히 받고 아들과 공놀이를 했다.집 창문에서 지켜보고 있는 아내는 웃으며 쳐다봤다. 얼마나 지났을까 공놀이가 끝나고 집에 들어왔다. 

아내는 책을 보고 있었다. 도대체 무슨 서적일까 책은 도저히 읽을수 없었다. 한국어도 아닌 영어도 아닌 정체불명의 문자였다. 난 글씨를 몰라 아내한테 무슨 내용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아내는 웃으면서 말을 했다. "가족에 관한 책을 읽고 있었어 나 어릴때도 우리 엄마가 늘 언니들이랑 함께 동화책을 나에게 읽어줬는데 " 정말 뭔가 기분이 좋은 분위기였다. 자세히보니 아내의 방에는 사진이 걸려 있었다. 어릴적 아내와 아내의 언니들로 생각이 되는 아이들과 그리고 나와 연인시절 사진이 걸려있었다. 

그리고 아들이 태어난 사진과 아들을 안고 있는 아내사진 그리고 나랑 찍은 사진까지 다 붙여져 있었다. 적어도 여기 세상은 사진기 정도는 있는것 같았다. 점점 내가 여기 살았던 기억이 살아 나올것만 같았다. 그러나 이제 점점 밤이 오고있었다. 두렵지만 뭔가 분위기가 좋아보였다. 여기 밤은 어둡지도 않고 별과 달이 이쁘게 공존해있다. 잠시후 아내와 함께 저녁을 만들었다. 아들 그리고 아내.나 모두 저녁을 들었다. 이제 점점 기억이 돌아오는것 같았다. 그녀를 내가 다리에서 본것과 다시 오랜 헤어짐과 다시 만남 그리고 사랑으로 태어난 잘생긴 아들까지 점점 모든게 떠올랐다.

그리고 내가 정체를 알수없는 잠드는 희기병에 걸린거 까지도...아내한테 모든게 떠올랐고 기억난다고 말하자 아내와 아들은 기뻐하기 시작했다. 기쁨도 잠시 이제 얼마 안남았다. 나는 다시 깊은 꿈에 빠지기 전에 뭔가를 해야한다. 맞아 그건 바로 아내한테 선물을 해주는거였다. 

나는 밤이 된 거리를 달려 상점으로 향했다. 예전에 상점에서 아내가 사고 싶었던 목걸이를 사고 집으로 달려와 아내한테 주면서 말했다. "내가 잠들면 포장을 풀어줘" 그렇게 뒤로하고 난 병원으로 향했다. 의사에게 말했다.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제 언제 깨어날지 몰라도 아내와 아들한테 언젠가 깨어난다고 말해주세요 "그렇게 말했다. 그렇게 병상에서 나는 잠들어갔다.결국 그렇게 나는 꿈 같지 않은 꿈 아니 그게 현실일수 있는 다른세상을 경험했다. 일어난 나는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다시 여기로 돌아왔다는게난 며칠간 일도 못나가고 계속 그 생각만 했다.소설 같지만 사실 내가 몇일전 있던일이다. 

지금도 헤메고 있다. 이 세계가 과연 현실세계일까?? 전쟁.페미니즘.폭력.기아.가난.분쟁.범죄 이런일이 번번히 일어나는 세계과 과연 현실인가 난 그 이후로 의문을 표한다. 왜냐하면 이 세계는 내가 갔던 그세계 사람들이 생각한 지옥 그 자체니까 난 지금도 그 꿈이 현실이라고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