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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59억 상당 장비 3대, 대당 31억원씩 추가 비용 구매"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감사원은 25일 방위사업청이 기뢰를 제거하는 소해함 사업 과정에서 핵심 장비를 비싼 값에 사들인 정황을 포착했다.

감사원 등에 따르면 해군은 올해 8월부터 2019년까지 기뢰 제거 함정인 소해함 3척을 도입할 계획이었다. 소해함 3척 도입을 위한 총 사업비는 4천800억원이다.

감사원은 이 과정에서 방위사업청이 기뢰를 제거하는 59억원 상당의 기계식 소해 장비 3대를 각각 90억원을 주고 사들인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당 31억원 씩 93억원을 추가로 지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