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된 철이 엄마

 

 

 

은하철도 999의 이 충격적인 설정은 어떻게 나온게 된 것일까? 


사실 은하철도 999의 이야기는 그 기본 설정부터가 놀랍도록 끔찍하다. 

과학과 기술이 극한까지 고도화된 어느 미래의 시대에 

인간의 몸을 모두 기계로 바꿔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한 과학자 집단과 

이에 반기를 들고 생명 그 자체를 보존하는 것에 

가치를 둔 집단이 대립하고 있었다. 

 

 

 

이 분이 바로 모든 인간을 기계로 만들려는 천재 과학자 '프로메슘' 여사



 

인간을 기계로 바꾸려는 집단을 이끄는 과학자 '프로메슘(여)'은 

철이의 아버지 '파우스트'와 함께 계획을 진행하고 있었고 

이에 반감을 품고 있던 프로메슘의 남편인 '닥터 반'은 철이 모자를 지구로 피신을 시켰다. 

자신의 아내와 철이 아빠가 모두 철이 모자를 기계의 몸으로 만들려고 했던 것을 반대한 닥터 반은 

사실 남몰래 철이 엄마를 사모하고 있어 이들의 생체를 보존하고자 했던 것. 

이를 뒤늦게 알게 된 프로메슘은 격분하며 남편인 닥터 반을 처형한 후 

사냥꾼들을 보내 철이 모자를 추적했고 "철이 엄마는 사살해 박제로 만들어 가져오라"는 명령을 내린 것.

 

 

이분이 철이 아버지 '파우스트' 박사

 

 

 

그래서 사냥꾼들은 철이 엄마를 사살한 후 하반신을 자르고 

나머지 부분을 박제해 벽에 걸어두고는 

철이를 사냥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고 

메텔의 도움으로 사냥꾼들의 소굴을 급습한 철이는 이 광경을 목격하고는

 큰 충격을 받고 냥꾼들을 모두 죽이고

 엄마의 시신과 함께 불태우고는 메텔과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하게 된 것.   

 

 

 

 

이것이 TV판 은하철도 999의 시작

 

 

ㅊㅊ 이종격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