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보고 생각나서 쓰는 일본인 여자친구 자취썰 19~20

글의 배경 시기는 2012년. 

BGM 재생하고 읽는 것을 더욱 권장합니다.


※ 염장, 스압, 데이터, 음슴체, 초성체, lol용어 주의



+) 이전 편 링크

시즌1
벚꽃보고 생각나서 쓰는 일본인 여자친구 사귄썰 1~3

벚꽃보고 생각나서 쓰는 일본인 여자친구 사귄썰 4~5


시즌2
벚꽃보고 생각나서 쓰는 일본인 여자친구 자취썰 1~3

벚꽃보고 생각나서 쓰는 일본인 여자친구 자취썰 4~6

벚꽃보고 생각나서 쓰는 일본인 여자친구 자취썰 7~9

벚꽃보고 생각나서 쓰는 일본인 여자친구 자취썰 10~12

벚꽃보고 생각나서 쓰는 일본인 여자친구 자취썰 13~15

벚꽃보고 생각나서 쓰는 일본인 여자친구 자취썰 16~18





<<<<<<<<<펌글 시작>>>>>>>>>



벚꽃보고 생각나서 쓰는 일본인 여자친구 자취썰 19




안녕하세요! 좀 늦었네요

 

아프다고 걱정 많이들 해주시는 댓글들보고 감동받음;

 

장염은 괜찮아졌습니다만

 

치과진료도 받고 하다보니 글 쓸 시간이 없었네요

 

오늘도 사실 그냥 잘까하다가

 

제가 네이버웹툰 덴마를 보는데 정시연재 안되니까

 

막 기다리게 되더라구여 제 썰도 기다리는 분들이 있을까봐

 

컴터를 켜서 글을 적어봅니다

 

그럼 이어 가겠습니다

 

======================

 

 

 

사실 우리엄마도 아리가 한국에 왔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던 상태라

 

아리가 궁금하다고 소개시켜 달라고 하던 차였음

 

매일 집에서 내가 아리랑 통화 할 때나

 

밥 먹으면서 식탁에서 카톡을 하면

 

"국경을 넘은 대~~단한 사랑 구경 좀 하자!"

 

라고 날 갈구는게 점점 심해지고 있었기 때문에

 

나도 그냥 별 다른 준비 없이 그냥 아리를 집에 초대함

 

  

사전에 엄마에게 미리 통보를 하고

 

점심이나 저녁을 먹자는 엄마의 제안이 있었지만

 

처음 보는데 밥 먹고 하면 아리가 불편할까봐

 

일부러 점심 먹고 오후쯤으로 약속을 잡았음

 

사실 아리는 한국의 가정밥상이 궁금하다면서 밥을 먹고 싶어 했지만,

 

우리엄마 특징 : 명절 때 친척들 모이면 내 어릴적 흑역사 읊으면서 분위기 띄움

 

우리엄마 특징2 : 친척들이랑 음주타임 때 안주모자라면 내 소싯적 흑역사 안주삼음

 

의 경력이 있기 때문에 밥 먹다가 내가 체할까봐 피함ㅎㅎ

 

 

, 그리고 우리 엄마는

 

나를 본인 나이 19살에 낳으셔서 다른 엄마들에 비해서 젊었음

 

그런고로 드립력도 좋고 세대의 벽이 잘 느껴지지 않는

 

친구 같은 엄마였는데

 

나는 우리엄마가 젊다라는 사실을 고등학교 때 호구조사 할 때

 

우리 엄마만 30대인걸 보고 그 때 깨달음

 

그전에 초등학교 때 부모님 참관수업 같은거 하면

 

엄마가 젊어보이긴 했지만

 

그런 생각 1도안하고 살았던 나였음ㅎㅎ

 

 

 

무튼 그렇게 아리와 내가 우리집에 도착했음

 

우리집에 가는 내내 엄마는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냐는

 

아리의 물음에 ㄹㅇ나도 잘 모르겠어서

 

그냥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속담이 있다고 알려준 탓인지



현관부터 특유의 싱글벙글한 표정을 장착하고

 

엄마와 첫 대면을 한 아리였음

 

 

훗날 엄마의 표현을 빌리자면

 

"요즘 벗겨지고 있는 네 아빠 이마보다 밝은 아이였다"

 

라고 평을 내리신 걸로 보아

 

역시 옛조상님 말씀 틀린거 하나 없다는 걸 실감하는 순간이었음

 

 

"안녀하세요! 오모니!"

("안녕하세요 어머니!")

 

조금 어눌한 발음을 가진 아리의 한국말이 귀여웠는지

 

싱글벙글해서는 얼른 들어오라며

 

신나서 들어가는 엄마의 뒷모습에

 

엄마 머리에 왠 비녀가 꽂혀있는 걸보고 나 혼자 빵터짐ㅋㅋ



순간 옆에 있던 아리가 난데없는 내 웃음에

 

얼어서는 자기가 뭐 잘못했냐고 되물었지만

 

아니라며 들어가자하고 들어감

 

 

근데 그렇게 들어가서보니 분명 우리집인데 우리집이 아닌 것처럼 깨끗하고

 

거실 협탁에 왠 화병에 꽃이 장식되어 있는거 보고 



2차로 빵터짐ㅋㅋㅋㅋㅋ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화병에 꽃ㅋㅋㅋㅋㅋㅋ

 

한 달에 한번 선인장 물주는 것도 깜빡해서 선인장마저 살아남지 못한

 

대한민국의 숨은 사하라 사막같은 우리집 거실에

 

화병ㅋㅋㅋㅋㅋㅋ님들은 안 웃기겠지만 난 그 때 개웃겼음

 

 

내가 점점 더 빵터질수록




아리의 표정은 사색이 되어갔지만

 

설명할 수 없었음ㅋㅋㅋ우리엄마도 이미지라는게 있을텐데...

(물론 나중에 다 말함)

 

 

무튼 그렇게 협탁에 앉아서 과일 먹으면서 이야기를 함

 

처음 사색이 되어있던 아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원래의 리액션의 여왕의 모습을 되찾더니



엄마의 이야기에 화려한 리액션을 뽐내며 분위기를 띄움

 

생각해보면 아리는 참 어딜가던 그 자리 분위기를 잘 띄우는 것 같음

 

엄마도 아리의 리액션에 호응하듯

 

점점 신나서 이야기를 하더니

 

곧 내 어릴적 앨범을 같이 보겠냐며

 

안방에가서 앨범 박스를 가져옴

 

 

롤 부쉬체크할 때 튀어나오는 적팀 정글러처럼

 

불길한 예감은 틀리질 않는다더니

 

앨범을 펼침과 동시에

 

우리엄마의 내 흑역사 읊기 나레이션이 시작됨

 

어릴적 앨범은 귀엽다 예쁘다하면서 보더니

 

점점 더 앨범속의 내 모습이 성장할수록

 

엄마가 "애가 쓸데없는 고집이 있어서..." 어쩌구저쩌구하면



아리가 맞장구를 치면서 "마자요 오빠 그런거 이써요!" 하면서

 

물 흐르듯 대화가 쑥쑥 이어짐

 

 

그래도 서로 나라가 다르고 세대가 다른데

 

대화가 어색하면 어쩌지 싶었던

 

나의 걱정이 무색해질 정도로

 

둘이서 신나서 대화를 하는 경지에 이르는걸 보고서

 

난 둘만 냅두고 화장실에 다녀옴

 

 

 

근데 화장실에 갔다오니까 예상치 못했던 아빠가 합류해있음ㅡㅡ

 

우리아빠는 엄마와 나이차이도 많고

 

고향이 경상도라 그런지 무뚝뚝하고

 

옛날 사람같은 보수적인 마인드의 소유자

 

But,

 

갑자기 가정집에 벌통을 사와서 벌을 키우는 등

 

주기적으로 사고를 치는

 

엄마에게 등짝스매싱을 함께 맞는 동료같은 아빠였음

 

정리하면 친구같은 엄마, 동료같은 아빠 정도ㅇㅇ

 

 

아마 엄마의 연락에 급하게 집에 잠깐 들린듯 했음

 

아버님을 '아보님'이랑 부르며

 

생글생글 대는 아리가 마음에 들었는지

 

평소 내가 엄마를 깔 때나 낄낄대며 웃음을 보였던 아빠가

 

싱글벙글 웃으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음

 

훗날 아빠는 아리의 첫인상을

 

"너 같은 어둠의 자식을 밝혀줄 한줄기 빛 같은 존재였다"라고 평함

 

네 다음 어둠 그 자체.

 

 

 

무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더니

 

이번 여름 가족휴가에 아리가 같이 가게되는 약속까지 잡는 상황에 이르렀음

 

ㄹㅇ아리 매혹 타겟팅인가 싶을 정도로

 

어느덧 우리아빠 엄마에게 싹싹하게 이쁨받는 모습 보니까

 

왠지 되게 내가 우쭐하게 기분이 좋았음ㅎㅎ



그래서 혼자 실실 웃으면서 흐뭇하게 그 모습을 바라보다가

 

아리랑 눈을 마주쳤는데...

 

아리의 눈빛이 킬각잡은 페이커 아리마냥

 

나를 한번 쓱 쳐다보더니

 

눈빛으로 '잡았죠?' 라고 말하는 듯 하는게 느껴짐

 

 

불안함이 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 찰나

 

아리가 말릴 틈도 없이

 

우리엄마와 아빠를 향해 궁을 시전함




"저 한국에 있는 동안 오빠랑 같이 살고 싶어요!"







아니 그 말이 왜 또 거기서나와?




<<<<<<<<<>>>>>>>>>



벚꽃보고 생각나서 쓰는 일본인 여자친구 자취썰 20




아리의 당돌한 발언에 잠깐 엄빠 두분 다 벙찜

 

그런데 의외로 엄마가 웃으면서

 

일본에선 원래 연애하면서

 

같이 살기도 하냐고 물으시더니,

 

하긴 아리가 사는 동네가 자취촌이라 위험하니까

 

탁서가 가있으면 너도 맘이 편할 거라고 함

 

아빠는 남자가 집에 있으면 좋긴할텐데

 

쟨 겁쟁이라 도움도 안 될 거라고 하면서 날 깜;;

 


 

여기서 잠깐 아빠가 날 겁쟁이라고 까는 이유를 설명하자면

 

때는 내가 고등학교 때로 거슬러 올라가야 함

 

우리집은 20살이 넘어서는 외박이 자유롭고 상관을 안했지만

 

20살 이전엔 외박 절대금지에 통금도 있는 나름 엄격한 집안이었음

 

그런 집에서 밤에 혼자 몰컴하며 스타크래프트를 즐기는 것이

 

내 학업 스트레스를 날리는 유일한 낙이었음

 

 

당시 주택이었던 우리집에서

 

난 여느날과 마찬가지로 몰컴을 하고 있었음

 

내 방이 집 뒷쪽이라서

 

밤에 현관을 지나쳐서 굳이 마당 뒤로 돌아가지 않으면

 

내 방에서 창문으로 새어나오는 불빛을 볼 수가 없는 구조였는데

 

아빠가 새벽 늦게 모임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마당 뒤쪽으로 갔나 봄

 

 

내 방 모니터에서 새어나오는 불빛이 창문에서 보였는지

 

창문쪽에서 똑똑하고 창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림

 

당연히 난 입구에 키우던 우리집 강아지가 짖지 않았기에 아빠란걸 눈치채고

 

몰컴 들켜서 혼날까봐 재빨리 컴끄고 침대에 가서 누웠음

 

 

다음날 아침 가족 다 같이 식사하는데 아빠가

 

어제 늦게 온 김에 탁서방에 도둑인척 해봤는데

 

저 놈새끼 쫄아서 얼른 이불속으로 숨어들어가 있더라면서

 

혼자 날 가족의 안전을 버린 비겁한 겁쟁이로 만들어버렸고

 

난 할 말은 많지만 굳이 하지 않는다를 시전함으로 인해서

 

지금껏 아빠에게 겁쟁이로 남음

 

물론 아리가 우리집에 온 이 시점까지 그걸 울궈먹을줄 알았으면

 

창문 똑똑 두드릴 때 골프채 챙겨들고

 

선빵필승의 마음가짐으로 창문을 깨버렸을 거임ㅡㅡ

 

 

무튼 엄마는 왠지 이해할거라고 예상했는데

 

아빠까지 이해하는 식으로 나오니까 상당히 의외였음

 

아리도 딱히 반대의 분위기가 아님을 느낀 건지



해맑게 웃으면서 엄빠와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었음


그리곤 마침내 아빠가 날 스윽 바라보더니


너 알아서 하라는 말을 함으로써 암묵적인 허락을 내림




사실 과거 내 대학 진학 때 나는 예체능의 계열의 학과를 희망했고


부모님은 경영학과나 교대를 가기를 원하셨었음


부모님들이 반대하는 과에 가면 지원은 없다는 선전포고에도


나는 내 갈 길을 갔고, 입학금 학자금 대출로 내고


엄빠에게 나를 증명해보이겠다는 독한 마음으로


이후 졸업까지 전액 성적장학금으로 학교를 다녔음개꿀

(물론 이때는 절반만 마치고 군휴학하고 복학을 기다리던 시점)


물론 부모님도 말은 그렇게해도 핸드폰비 정도는 내주심ㅎㅎ



무튼 방학 외에는 알바하나 안하고도 공짜로 학교 잘 다니던 내 모습


+ 군대갔다 와서 알바해서 냉장고 바꿔드림 버프로 인해


걱정과 달리 쟨 알아서 냅두면 지 할 일은 한다는 믿음이 형성되던 시기라


부모님 모두 너 알아서 하라고 하셨음



물론 엄마는 아리없는 자리에서 내게


아리는 정말 엄마가 봐도 싹싹하고 예쁘고 좋은 아가씨이지만


본인이 일찍 결혼을 해서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넌 일찍 결혼 안했으면 좋겠다고 애정어린 조언을 덧붙였고,


아빠는 뒤로 따로 날 불러서 돈 없다고 피임 안하지 말고


피임은 반드시 꼭 하고


그간 너 용돈 안주고 입학등록금 안 줬던거 미안하다면서


널 믿는다는 손발 오그라드는 멘트와 함께


통장으로 500만원을 쏴주심;



그렇게 부모님과 첫 대면 이후에도 아리는 종종 우리집을 찾았고


우리 엄빠에게 딸 취급을 받으며 예쁨을 받음


ㄹㅇ 우리집에서 난 20살 이후에 따로 용돈이라고 따로 받은 적이 없는데


아리랑 연애한다고


엄마가 비싸진 않지만 금18k루다가 아리랑 내 커플링도 맞춰주셨었음


사실 커플링은 그 해 여름에 선물받은거긴한데 정확히 언제 선물받은진 기억이 안남


무튼 아리는 급속도로 우리엄빠의 예쁨을 듬뿍 받았음





, 참고로 아리와의 동거에 대해서 심사숙고 끝에 내린

 

내 결정은...

 

 

 

 

 

 

 

시즌2 벚꽃보고 생각나서 쓰는 일본인 여자친구 자취썰 끝

 

 

 

 

=======================

 

 

- 후기 -

 

우선 중간에 장염도 겪고 치과 치료도 받으러 다녀서

 

처음 느긋한 마음가짐과 달리 이야기 흐름이 엉망인점 미안합니다ㅎㅎ

 

제가 열린 결말충이라 열린 결말로 마무리 지음

 

사실 어떻게 마무리지어야하나 막상 끝내려니 막막하기도 했었구요

 

 

만약 저기서 동거를 했다면

 

시즌3 벚꽃보고 생각나서 쓰는 일본인 여자친구 동거썰로 돌아올 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미 벚꽃 다짐 님들아ㅠㅠ

 

그리고 이야기상에서도 저 시점엔 한창 여름이라

 

중간에 '여름이라 생각나서 쓰는 일본인 여자친구 자취썰'

 

제목 바꿔야하나 많이 고민했음요

 

 

 

그리고 마지막에 결혼사진으로 마무리 지으면 행복할 거 같다는 분들의

 

멘탈 보호를 위해서



결혼사진을 첨부합니다

 

신부가 아리인지 아닌지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알아서 생각하시구여

 

얼굴공개ㄴㄴ

 

신상 털리는거 싫어요

 

 

봄이랑 가을은 참 좋은데 짧은 것 같습니다

 

그만큼 애틋한 계절인거 같기도 하고요

 

그간 죽창도 참 많이도 꽂혔네여

 

그럼 시즌3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안녕입니다!

 

다들 행복한 사랑하세요




<<<<<<<<<펌글 끝>>>>>>>>>




드디어 20화까지 배달을 완수했습니다...!! 작업시간을 보니 24시간을 훌쩍 넘겼네요. 하하핳핳하ㅏ하하하ㅎ하핳하!!!
어제 점심 좀 넘어서 다른 사이트에서 글을 읽고 재밌어서 원본 글 링크 따라 들어가서 정주행을 했는데...그러다가 어느새 인벤으로 배달을 하고 있을 줄이야...

그래도 이런 기분 좋은 글을 많은 이들에게 공유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쁩니다. 사실 혼자 보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다른 커뮤에서 호응이 들썩이는데, 인벤은 이 사실을 모르는게 아쉬워서 직접 배달하게 되었네요. 덕분에 여기도 벚꽃 일본 여친에 좋은 반응들이 나타나서 좋았습니다. 하하!

그동안 수년간 눈팅만 하면서 댓글은 가끔씩 달긴했는데, 이번에 난생처음 인벤에 게시물을 올려봤습니다! 비록 자체 제작이 아닌 배달이기는 하지만 시리즈로 짤도 너무 많은...고생길을 사서 걸었죠...하하!

그래도 첫 게시물이 주제별 오늘의 화제 1위도 찍어보고 기분 좋긴하네요. 대신 리스트 도배는 되지 않으려고 열심히 카테고리 이동하고 있습니다. 하하!


그리고 썸네일은 사실 더 괜찮은 짤이 있었는데, 그게 막상 코딩해보니 프레임 속도가 너무 빠르더라구요. 지금 컴이 상태가 말이 아닌지라 포토 스케이프 말고는 다른 프로그램을 못 건드려서...결국 여자저차해서 구글링으로 괜찮은 움짤을 구했습니다. 사실 이것도 이시하라 사토미 팬이라면 누구나 다 봤을법한 유명한 매혹 움짤이긴 합니다. 하하하!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와 비주얼 범위에서 원본 글에 어울리는 상큼미가 터지는 여친 느낌의 여배우들로 썸내일 구하는게 쉽지는 않았네요. 최소한 한 명의 배우마다 1시간은 훌쩍 넘게 구글링한 것 같습니다. 하하하!

더불어 바로 전 게시물에도 썼었지만 썸네일이나 본문에 나오는 짤에 나오는 작품 제목이나 배우 이름 궁금하신 분은 댓글이나 쪽지 보내주시면 답장 보냅니다! 특히 원글 작성자가 아라가키 유이, 이시하라 사토미의 팬인지 두 여배우 움짤이 유독 많더군요. 물론 국내에서도 일드 마니아들에게 인기 top이긴 하지요. 


그럼 이만 후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이 글을 통해서 가슴 한 켠이 훈훈해졌다면 참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행복합시다!










......그런데 사실 에필로그도 있어요! 잠시 뒤에 올리겠습니다. 하하!



==========
+) 2017.04.25. PM 11: 46 추가
다음 편 링크

벚꽃보고 생각나서 쓰는 일본인 여자친구 자취썰 에필로그
==========



원본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