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3일자 SBS 스포츠 뉴스




2017년 7월에 롯데가 린드블럼과 계약하며 약속한 증거인 계약서 문구




그런데 갑자기 롯데 구단이 위와 같은 이야기를 꺼내면서 빨리 계약여부를 결정하라고 독촉함.

여기서부터 이 사건의 믿을 수 없는 반전의 쑈가 시작됨


프로야구 두산과 계약한 외국인 투수 조쉬 린드블럼이 친정팀 롯데를 맹비난해 파문이 일었는데,

기자가 취재한 결과 롯데 구단이 먼저 약속 위반을 했고 (말이 약속 위반이지 완전히 양아치 짓을 함)

구라치다 걸려서 단장 명의로 린드블럼에게 사과문까지 보낸 사실이 드러남.

그동안 언론에는 이러한 사실을 숨김.


(뉴스 내용 )

지난 7월 롯데와 린드블럼이 맺은 계약서입니다. 올 시즌 뒤, 롯데가 재계약 대상인 ' 보류선수 ' 로 묶지 않고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준다고 돼 있습니다.

그런데 롯데는 지난달 24일 보류선수에서 제외되면 롯데와 재계약이 불가능하니 보류선수 명단 제출 마감 시한인

다음날까지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라고 린드블럼에게 재촉합니다.

외국인 선수는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돼도 원소속팀과 재계약할 수 있다는

KBO의 일관된 규약 해석과는 상반된 주장이었습니다.

린드블럼은 재계약 제안을 거부한 뒤 KBO에 문의해 롯데가 잘못된 주장을 했음을 확인하고 강력하게 항의했습니다.

롯데는 단장 명의로 사과문까지 보냈지만 계약 내용과 달리 린드블럼은 롯데의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돼 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롯데는 린드블럼이 딸의 건강 문제로 재계약을 고민 중이라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습니다.

계약 불발의 책임이 선수에게 있다는 발언에 결국 린드블럼은 SNS를 통해 롯데를 공개적으로 비난했습니다.

롯데 구단은 SBS의 질의에 구단 내부 및 선수와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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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정리 겸, 좀 더 상세설명)

0. 계약 당시, 린드블럼과 롯데는 시즌 종료 직후 FA 로 풀어준다고 계약.


1. 갑자기 롯데가 린드블럼에게 보류선수에서 제외했으니 빨리 재계약 여부 결정하라고 독촉함.


2. 린드블럼이 KBO에 문의해보니 외국인 선수는 보류선수에서 제외되어도 재계약을 결정할 시한 자체가 없음.


3. 롯데구단이 약속 위반, 계약 위반, 거기다 외국인이라 잘 모른다고 거짓말까지 하며 자신을 속인 것에

빡친 린드블럼이 롯데구단에 강력히 항의하자 일이 커질까봐 직접 단장 명의의 사과문을 보냄.


4. 롯데 구단이 자신들이 유리하게 계약하려고 린드블럼에게 거짓말 한 것. 더욱이 더 쇼킹한 것은 실제로는

린드블럼이 보류명단에 포함되어 있었음. (린드블럼에게는 보류 명단에 제외되었다고 독촉했었음)

즉, 롯데 구단은 KBO 에서도 검증되었고 포스트 시즌에서도 활약했던 린드블럼을 쓰고는 싶은데

FA 자격으로 돈을 더 주기 싫어서 계약서까지 적어놓고도 개 양아치 짓을 한 것.
   

5. 이런 상황에서 린드블럼을 더 빡치게 한 것은 롯데 구단이 언론에 “ 린드블럼이 딸아이의 건강 때문에 재계약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 , " 너무 돈을 밝힌다 " 라는 식으로 있지도 않은 사실을 거짓말 하며

게다가 심장병 수술까지 한 린드블럼의 아픈 딸까지 팔아가며 거짓말 일색으로 언론에 흘리며 언론 플레이함.


6. 이에 린드블럼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롯데구단 저격하고 두산과 계약. 그러고 난 뒤에도 롯데구단은 린드블럼이

왜 우리한테 이러는지 도대체 모르겠다며 ↓ 아래와 같은 참으로 뻔뻔한 거짓 쇼를 언론 앞에서 함.



7. 린드블럼은 롯데 구단이 자신 딸의 안부조차 한번 묻지 않았다고 밝히며 분노의 샤이어인 이 되어

자신의 트위터에 롯데를 떠나면서 자신을 지지해준 롯데 팬들에게 남기는 감사의 인사 글과 함께

롯데구단이 계속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자신의 주장이 사실임을 한번 다시 밝힘.


8. 기자가 취재해보니 린드블럼 말이 모두 사실이며 롯데 구단이 개 짓거리 했고 그걸 알면서도

계속 거짓말로 일관했으며 린드블럼의 폭로 후에도 린드블럼을 이상한 놈으로 몰아가며 거짓 쇼 한 게

만천하에 드러남.


9. 이래놓고도 끝까지 구단 내부와 선수 간에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다는 희대의 개소리를 변명이라고 씨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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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제가 린드블럼 사건 관련 " 롯데의 거짓말과 뒤통수에 빡친 외국인 선수 " 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작성했을 때

린드블럼 본인이 밝힌 트위터 내용과 사실을 기반으로 작성했는데도 롯데 팬으로 보이는 어느 오이갤러가

게시글 제목에 시비를 걸며 롯데가 거짓말을 하고 린드블럼 뒤통수 친 건 아닌 거 같은데 확정적으로

이야기 할 건 아니지 않느냐는 투로 쉴드치며 사실을 바탕으로 사건만 글로 적고 롯데 깐 적도 없는 저를

잘못도 없는 롯데를 이유 없이 까는 사람으로 만들면서

롯데라서 무작정 까고 싶어서 그런 거면 할 수 없는 거고요 라며 쿨한척 하던 사람 있던데.

그런 사람들이 린드블럼의 폭로 글에 좋아요 누른 롯데 출신 강민호, 황재균 SNS 에가서 온갖 욕을 하며

더구나 피해자인 린드블럼의 SNS에도 배신자라며 온갖 욕을 하는 일그러진 일부 롯데 골수팬이라는 사람들

부끄럽지 않으세요?


의식 있는 많은 롯데 팬들도 그간 롯데 프런트가 해온 짓을 보며 린드블럼의 그간 행실과 인성을 고려하여

구단 프런트의 말을 전혀 믿지 않는다는데, 이 글에도 와서 어디 이성과 지성과 논리를 동반해서

한번 절 까보시죠?


" 믿.거.롯 " 은 진리


PS: 타 사이트에서 아무런 자료 없이 이 사건 내용이 글로만 몇 줄 있는걸 보고는

오이갤에 올리기 위해 직접 뉴스 찾아보고 자료 정리해서, 동영상 캡처도 하고 등등.

직접 쓴 글 입니다. 글 쓰다 열어놓고 다른 거도 좀 하다 보니 이제야 올렸는데 작성하고 혹시나 해서

보니 비슷한 글이 아래에 있는걸 확인했습니다만, 그 글은 보니까 약 밤 11시 35분경에 작성된 걸로 확인했고

제가 밤 11시경에 게시글 쓰기 창을 열어서 모든 걸 완료하고 게시 올린 게 지금이라 아랫글의 존재를 몰랐기에

그리고 비슷한 내용이지만 글의 내용의 양과 범위, 정리한 부분이 아랫글과 다르기에 삭제하지 않고 놔두겠습니다.

퍼온 게 아닌 직접 작성한 시간과 정성을 봐서라도 양해하시고 넘어가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