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남편이 성공한 대통령으로 임기를 마무리하고 다시 시골로 내려가서 살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지난 1월22일 영국 월간지 모노클과의 인터뷰에서 “정치를 할 생각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여사는 ‘문 대통령에게 어떤 조언을 하는가’라는 물음에 “내 역할은 문 대통령이 자신의 원칙에 충실하도록 조력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대통령이 듣지 못하는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최선을 다한다”며 “저는 더 소외되고 차별받는 사람들, 그리고 여성 문제에 관심이 많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