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합뉴스) 최종호 강영훈 기자 = 경기 평택 삼성전자 물류창고 신축공사 도중 추락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1명이 사망했다.

19일 오후 2시 16분께 평택시 고덕면 삼성전자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고소 작업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는 이곳 공사현장 하청업체 근로자 5명이 높이 18m, 길이 30m짜리 작업대에 올라 천장에 전기조명과 스프링클러 등을 설치하던 도중 발생했다.

작업대는 철골조로, 상판을 받치던 5개의 기둥 중 1개가 무너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 사고로 김모(23)씨가 사망하고, 곽모(37)씨 등 4명이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