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로구 무악동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 관리사무소는 최근 한 입주민으로부터 500㎖ 생수 200병을 기부받았다. 익명으로 생수를 전달한 이 입주민은 관리사무소에 "항상 아파트 주민들을 위해 고생하는 택배 기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면서 "우리 아파트를 찾는 택배 기사들이 잠시라도 웃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