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신청 결정 마지막 날인 23일 한국GM 노사가 새벽부터 협상에 들어간 지 약 12시간 만에 잠정 합의안이 도출됐다. 만일 이날 오후 5시까지 합의에 도달하지 않으면, GM은 즉시 이사회를 열어 법정관리 신청을 의결하겠다고 여러 차례 공언한 상황이었다.

한국GM 회생을 위한 자구계획에 노사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이달 말 닥칠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나게 될 전망이다. GM으로부터 추가 차입이 이뤄질 예정인 데다, 정부와 산은의 자금지원도 이어진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한국GM 실사 중간 보고서가 긍정적이면 27일 구두약속이든 조건부 양해각서(MOU)든 GM과 의미 있는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삼일회계법인이 작성한 중간 실사 보고서는 조건부이긴 하지만 한국GM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산은이 지분 비율만큼 투자에 참여한다면 5,000억원 정도가 대출 등의 형태로 한국GM에 투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도 산은 결정이 이뤄지면 한국GM 공장이 있는 인천과 창원시를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하게 된다. 외투지역으로 지정되면 한국GM은 최초 5년 동안 발생한 사업 소득에 대한 법인세를 100% 감면받는 등의 세제 혜택을 받게 된다.

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1&cid=1076694&iid=49594743&oid=469&aid=0000295522

대우조선도 그렇고 세금은 기업을 위해 존재하나보네 망할것같음 퍼줌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