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사익 편취 혐의를 잡고 조사에 착수했다.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에서 촉발된 사건이 경찰과 관세청에 이어 공정위까지 뻗어 나가며 한진그룹을 전방위로 압박하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