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국회 공전의 단초가 된 방송법 개정과 관련해 잠정 합의안을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 김동철 바른미래 원내대표, 노화찬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 원내대표는 지난 20일 모처에서 비공개 회동을 열고 이같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복수의 관계자가 전했다.

여야는 민주당이 2016년 당론으로 발의한 방송법 개정안에 따라 KBS와 MBC 등 공영방송 이사를 13명(여당 7명·야당 6명 추천)으로 늘리되 공영방송 사장 선임을 위한 이사진 추천 비율은 당초 2/3에서 3/5로 수정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김동철 원내대표가 지난 10일 여야 비공개 회동때 제안한 수정안이 상당부분 반영된 것이다. 한 참석자는 "방송법은 사실상 타결이 됐다"며 "김성태 원내대표도 적극적으로 찬성할수는 없지만 결과를 받아들이겠다고 소극적인 수용 입장을 내놨다"고 전했다. 

노회찬 원내대표도 23일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20일 비공개로 만났을 때 특검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 의견이 일치하면 4월에 국회를 열자는 바른미래 제안에 방송법을 민주당이 양보하면서 사실상 3개 교섭단체가 합의가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8559956



김동철 안 관철됐고 KBS, MBC 등 이사를 여당 7명· 야당 6명 추천으로 13명 구성하고 사장 선임은 3/5 찬성해야 되는걸로...



아나 ㅡㅡ^ 우원식 뭐함


국회는 방탄국회인데 이걸 지금 합의해주면 어쩌자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