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영문)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 해외 유명 사이트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손기정 선수의 이름을 '키테이 손'(Kitei Son), 국적을 '일본'으로 표기하고 있다고 25일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밝혔다.

구글의 영어사이트에서 검색어 'Sohn Kee-chung'(손기정)과 'Kitei Son'을 입력하면 각각 8만7천개와 10만5천개의 정보가 나온다. 이 가운데 첫 페이지 오른쪽의 '지식 그래프'는 당시 사진을 싣고 그 밑에 일본 이름인 '키데이 손'이라고 적었다. 자료출처는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로 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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