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이번 사태 보면서 그 동안 버스터콜이니 뭐니 하면서 날뛰었던게 참 뭐랄까 병신 같다는 자괴감이 듭니다.




이번 김자연 성우 사태로부터 촉발된 메갈리아 사태를 보면서 같이 동참도 하고 화도 내봤습니다.

그 동안 메갈 쫓아내자, 저것들 죽여야 되는데 하면서 아무 일 없이 오히려 세력을 더 키운 메갈리아.



네, 이번에 위안부 건든거랑 결정적으로 하켄크로이츠 박아넣고 페미나치 하는거 보고 절호의 기회가 왓다고 느꼇죠.

찌를 수 있는곳 국내 찔러봤고, 조또 안되는 외국어 병신같더라도 번역기 돌려가며 외국 정부에 찔러봤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제대로 찌르려고 글 적은거 영작 부탁도 해봤습니다.

이번 사태가 사태니만큼 반응 금방 올줄 알았고 금방 결과물 얻을 수 있을줄 알앗습니다.



착각이었네요.



걔들 놔두면 알아서 죽을거라는 말, 다른 행동하는 사람들이 알아서 할 거라는 말, 그 외에 여전히 그래왔듯이

메갈리아의 그릇된 행동들을 성토는 하고 그리고 끝. 그리고 일상의 대화들.




이제껏 메갈리아의 행동들에 늘 해오던 익숙한 대처들.

그리고 그 대처로 인해 이렇게까지 세를 불린 메갈리아.




불타오른 만큼 금방 식어버리는 느낌입니다. 갑자기 싸아악 하고 꺼진만큼 지칩니다.




사람들은 생각하겟죠. 또 어떤 병신이 병신짓 하다 제풀에 지쳐 나가 떨어지는구나 라고.




문득 든 생각입니다.

"작가들에게 침묵하는 작가도 죄가 있다면서 오히려 이번 사태에 침묵하고 있는건 우리가 아닐까..."



아직 포기는 하지 않고 있지만...

지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