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남성은 대학 시절, 고민 끝에 구입한 800달러짜리 V-8엔진의 중고 캐딜락 '쿠페 드빌'을 가지고 좌석 대신 약 2.3톤의 물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을 설계했다.

트렁크 공간에는 풀장 물을 데울 수 있도록 보일러를 설치했으며 월풀도 가미했다.

또한 기존 자동차에 탑재되는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 대신 보트의 가속 장치인 속도조절장치, 즉 스로틀레버를 운전석 쪽에 장착했다.

이에 따라 '미니 풀장' 자동차 운전자는 수영복 하나만 입고 더운 여름 물 속에서 시속 160km로 달리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