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논란은

쾌검파 : 쾌검이 발도2심보다 데미지가 훨씬 세다. 따라서 치명률이 일정이상 오르면 쾌검이 발도2심의 딜을 따라잡는다.

발도파 : 쾌검이 세긴하지만 후딜이 길다. 그리고 발도의 치명확률증가 버프를 무시할 수 없다.

이었습니다.

해서 직접 실험해보았습니다.

 

발도2심과 쾌검을 사용하면서 동영상촬영 (초당60프레임으로)

우선, 프레임단위로 분석하면서 쾌검과 발도의 후딜이 어느정도인가 산출해봤습니다.

기준은 위의 사진에처럼 발도나 쾌검을 사용시 글로벌 쿨타임이 돌아가게 되는데, 이것이 생겼다가 완전히 없어지는 시간을 기준으로 측정하였습니다.

 

쾌검 : 34-38프레임

발도2심 : 20-21프레임

 

우스갯소리로 쾌검 두방 칠 시간에 발도 세방 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는데.. 거의 사실인 것 같네요.

참고로 저 글로벌 쿨이 다 돌았다고 바로 스킬을 쓸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스킬 사이사이에 5-7프레임정도의 시간이 존재하는데,

종합하면

발도2심의 경우 대략 4.3~4.5초안에 10번가량의 공격이 가능한데 반해,

쾌검은 7번의 공격도 하지 못합니다.

 

발도2심과 쾌검의 데미지차이는 1.36배입니다.

 

따라서 결론은 정해져있습니다.

발도 2심의 치명타 확률 증가효과를 제외한다 하더라도, 설령 치명타확률이 100%라도 쾌검은 발도2심의 데미지를 뛰어넘을 수 없습니다.

 

 

※ 번외편 : 찌르기2심 vs 발도2심

장악시 연속찌르기 8번

장악시 발도2심 평균 11-13번

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치명데미지 200%, 치명타확률 40%기준, 연속찌르기 8번의 기대데미지는 발도2심 12번의 기대데미지와 비슷합니다.

치명타확률이 높아질 수록, 이 간격은 좁아지며, 치명타확률이 100%에 가까워지면, 연속찌르기 8번 = 발도2심 9번이 됩니다.

물론 연속찌르기후에 남는시간에 발도를 두어번 긁어줄 수 있습니다만..

아트하게 어연베+찌찌찌찌찌르기를 쓰거나, 내력무기를 착용하고 있는게 아닌 이상 장악시 폭딜을 위해 결코 연속찌르기에 목메지 않아도 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결론은 내력무기 = 연속찌르기, 치명타확률증가무기 = 발도2심만써도 무방(찌르기가 데미지 약간 우위)

이 정도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