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최신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메인보드중 가성비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제품들이 많아지고 있다. 가성비 제품이 많이 나와 있지만 오늘 알아볼 COLORFUL H310M-E PRO V20은 단연 최고의 괴물급 가성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에스티컴(STCOM)에서 출시한 H310M-E PRO V20은 M-ATX 규격의 보드로 보급형 H310 칩셋을 채택하여 인텔 8, 9세대 커피레이크 프로세서로 고성능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여기에 STCOM만의 안심 혜택 서비스를 통해 3년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그 사이에 발생하는 AS 관련된 서비스를 친절하게 받을 수 있다.






COLORFUL H310M-E PRO V20 보드는 보급형 라인업중에서도 가장 가성비가 좋은 제품으로 커피레이크 (R) CPU를 지원하며, m-ATX 플랫폼의 보드로써 품질 보증 기간은 3년이다. 


이번에 새롭게 운영하고 있는 STCOM의 안심 서비스에 대한 내용 4가지가 스티커에 잘 정리되어 

있는데, AS에 관한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하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반길만하다. 





마더보드 본체는 전정기 방지 비닐에 포장하여 아래쪽에 배치되어 있다.

위에는 보드 백패널, 유저 매뉴얼, 드라이버 설치 CD, SATA 3 케이블이 위치해 있으며 SATA 케이블은 개별 비닐 포장형태로 제공된다.





내용물을 모두 꺼내 보면~~ 메인보드 본체를 비롯하여 유저 매뉴얼, 설치 CD, SATA III 6Gbps 케이블 2개(블랙)로 이루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M.2 SSD 고정 나사는 M.2 소켓을 지원하지 않는 빠져있다.


H310M-E PRO V20 보드를 셋팅할때 필요한 드라이버와 시스템 유틸리티가 들어 있는 저장장치는 DVD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






보드를 보면 H310 최신 보급형 칩셋을 탑재한 보급형 보드의 느낌이 난다. 

발열판은 제외되었으며, 그레이 컬러의 PCB 기판에 블랙톤의 컬러를 넣어 컬러풀 보드에서 

많이 보는 모습이다.


메모리 슬롯은 DDR4 2666MHz 클럭까지 지원하는 2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4개의 SATA 6.0 GB/s 포트, PCI-e 3.0 x16 슬롯 1개로 내장 그래픽 외에도 고사양 그래픽 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




CPU 내장 그래픽으로 출력용으로 HDMI, D-Sub 포트를 제공하며 키보드, 마우스 전용 PS/2, USB 3.0 x 2(파란색), USB 2.0 x 4(검정색)개로 무난하게 구성되어 있다.


기가비트 LAN x 1개, 6채널 HD(High Definition) 사운드 포트 등 보급형 m-ATX 보드에 어울리는 모습이다.





인텔 8, 9세대 커피레이크 (R) CPU 소켓은 기존과 동일하며, LGA 1151v2 타입으로 설계되었다.

외견상으로 데스크탑 PC의 타규격 소켓과 크게 차이가 없으며, 설치 가능한 CPU 타입이 결정되는 부분으로 소켓 핀보호를 위해서 보호 커버가 장착되어 있다.




메모리 뱅크는 총 2개로 구성되어 있다. 

자동으로 듀얼 채널로 설정되며, 시스템 메모리는 16GB씩 최대 32GB 용량으로 구성할 수 있다.


클럭은 DDR4 2666MHz까지 설정이 가능하며 메모리 고정레버의 한쪽은 고정형, 반대쪽으로 

오픈형으로 한쪽에서만 열고 닫는 구조로 편의성을 높였다.





메모리 슬롯 앞쪽에는 파워 서플라이 24핀 메인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는 커넥터가 위치해 있다.




블랙 컬러의 SATA3 포트 4개가 좌우로 2개씩 배치되어 있다. SATA 6Gb/s를 지원하는 3 규격으로 2개는 수평, 2개는 수직 방향으로 디자인되어 케이블 연결이 한층 편리하다. 색상별로 구별하지 않고, 모두 그레이 컬러로 통일시켰으며 포트마다 라벨링하여 혼동하지 않는다.


SATA 3 포트간 간격이 넓어서 간섭현상이 없으며, 깔끔한 외형의 발열판이 주변부와의 어울림도 좋고 눈에 잘 띈다.





CPU 전원부는 인텔 커피레이크 프로세서를 안정적으로 구동시킬 수 있는 비교적 무난한 5페이즈 전원부로 설계되었다. 알루미늄 방열판이 없는 것이 아쉽지만 가겨대를 고려하면 충분이 납득할 수 있는 부분이다.




오디오 전용 캐패시터와 노이즈 방지를 위한 PCB 디자인으로 6ch Audio 칩셋 적용으로

더욱 뛰어난 몰입감과 음질로 영상물을 감상할 수 있다. 게임에 있어서도 사운드는 아주 중요한 

부분으로 외장 사운드 카드만큼은 아니지만 들어줄만한 사운드를 청취할 수 있게 해준다.




PCI 확장 슬롯을 2개로 PCI Express 3.0 x16 1개, PCI Express 2.0 x1 1개를 제공하며, 

위쪽의 PCI 슬롯은 넓은 대역폭의 PCI-Express 3.0 표준을 준수하고 있다. 





알루미늄 소재의 방열판의 H310 칩셋에 적용되어 있는데 특별한 특징은 없고, 방열판 기본 기능에 충실한 모습이다. 온보드된 USB 3.0 헤더로 메인보드 입출력 단자의 USB 3.0 포트를 PC 케이스를 통해 최대 2개까지 확장할 수 있게 해준다.




보드 후면에는 CPU 백플레이트가 메탈 소재로 적용되어 있으며 슬롯 레인들, 나사 고정 

홀이 깔끔하게 마감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COLORFUL H310M-E PRO V20 STCOM 보드는 m-ATX 폼팩터로 사무용부터 게이밍, 멀티미디어 PC로 적합하다.


게이밍 PC로써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서는 인텔 커피레이크 코어 i7 8700K 프로세서를 장착하였으며, LGA1151 소켓부에 좌우 사이드가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을 맞춰 꽂으면 CPU는 쉽게 장착할 수 있다.


인텔 코어 9세대 CPU인 9900K, 9970K, 9960K, 9400F도 장착이 가능하다. 메모리는 8GB x2 듀얼채널 구성, 그래픽 카드는 이엠텍 XENON 지포스 RTX 2060 SUPER TURBO JET OC D6 8GB 모델이다.





드라이버, 유틸리티 CD에 들어 있는 각종 드라이버이다. 내장 그래픽을 포함 랜, 오디오, 옵테인 메모리 드라이버, ME 모듈 드라이버로 구성되어 있다.






바이오스는 요즘 인기인 UEFI 타입으로 직관적이다. 심플 모드(EZ Mode)와 고급 모드(Advanced)로 나뉘며, 그래픽 기반의 인터페이스라 마우스로 조절할 수 있어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메뉴 언어는 한글을 포함한 다국어를 지원하고 있다.

 



고급 모드(Advanced)는 메인, 고급, 칩셋, 오버클럭, 보안, 부팅, 저장하고 끝내기 세부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래픽 기반이라 키보드, 마우스로 모두 조작이 가능하다. 


보급형 임에도 오버클럭 메뉴가 별도로 제공되며, 메모리 타이밍을 직접 조절할 수 있는 오버클럭 항목이 있어 조금씩 건드리면서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다. 저렴한 보드이기 때문에 오버클럭 지원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오버없이 그냥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드에 설치한 CPU 모델과 메모리 용량을 정확학데 인식하고 있음을 작업관리자 성능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윈도우 7 운영체제의 지원이 끊기면서 운영체제는 윈도우 10을 많이 설치하기 때문에 최상의 성능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윈도우 10 64비트 K 버전을 설치해주는게 여러가지 면에서 이득을 볼 수 있다.





CPU-Z에서 i7-8700K의 벤치마크해 보면 싱글 스레드에서 524.8, 멀티 스레드에서는 3624.1이 나와 인텔 i7-5960X 성능을 넘어서고 있으며 AMD 라이젠 7 1800X 프로세서 바로 아래 단계에 위치한다.




인텔 i7-8700K와 RTX 2060 Super 외장 그래픽 조합으로 구성한 시스템의 전체 성능을 PCMARK에서 측정해 보면 4802점이 나왔다. 이 정도 점수면 고성능 게이밍, 멀티미디어 PC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 


3D MARK Time Spy 벤치마크에서는 8천점이 넘는 8839로 9천점 가까이 나왔다.




AIDA64 캐쉬 & 메모리 벤치마크에서 측정한 메모리 성능이다. 모두 4가지 측정 항목으로 읽기 - 35258 MB/s, 쓰기 - 34551 MB/s, 복사 - 31830 MB/s으로 전체적으로 빠른 대역폭으로 메모리 

사용이 많은 멀티 태스킹에서도 무난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메모리 지연시간은 59.4ns로 테스트 항목 중에 가장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씨네벤치 R15에서의 싱글, 멀티 렌더링 성능은 벤치마크 값이 1, 1위로 i7 8700K CPU의 성능을 최고치로 끌어내고 있다.





SATA3 포트에 연결한 SSD를 측정한 속도이다. 랜덤 읽기 속도는 539MB/s 속도가 꾸준하게 나오고 있으며, 쓰기 속도의 경우에는 537 MB/s로 안정적인 속도가 측정되었다.





4K UHD 동영상을 재생시에도 CPU 사용률이 20%를 넘지 않고, GPU는 27%에 그치고 있다. 

DXVA 하드웨어 가속 기능을 사용하지 않은 순수 시스템 성능으로 이 정도면 고성능 게이밍 PC를 구축한다고 해도 충분할 정도로 좋은 퍼포먼스이다.




5만원 초반대의 보드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PCI-E 3.0 슬롯에 정착한 RTX 2060 Super의 성능이 대단히 안정적이었다. 저가 보다는 최상의 성능을 끌어내는데 불리한 점이 있고, 사용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불안을 느낄 수 있겠지만 직접 사용해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배그, 오버워치, 에이펙스 레전드을 최고 옵션으로 설정해도 아주 잘 돌아갔으며 기가비트 랜을 지원하여 FPS 네트워크 게임에서도 끊김 없이 장시간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었다. 


Z270 보드와 비교해도 분명히 사용이 가능하지만 안정성과 내구성, 그리고 호환성은 사용하는 시간이 축적되면 어느 정도 차이가 날 가능성이 높으므로 두 보드를 동일 조건에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COLORFUL H310M-E PRO V20 STCOM 보드를 사용해 보고 든 생각은 싸다고, 작다고 무시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H310 칩셋 보드중 인텔 8, 9세대 커피레이크 프로세서를 완벽하게 지원하여 편하게 고사양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분명 M-ATX 보드이지만 평균 사이즈보다 작아서 미니 혹은 ITX급 PC 느낌으로 조립할 수 있다. 게임에 관심이 없고 4K 동영상 재생까지만 바란다면 외장 그래픽 필요없이 내장 GPU만으로도 충분한 성능을 끌어낼 수 있다. 만약 만족못한다면 그때 외장그래픽을 추가하여 성능을 업그레이드시키면 된다.


기가비트 랜 포트 지원으로 기가인터넷을 사용하는 분들은 랙이 최소화된 상태에서 FPS 게임과 실시간 스트리밍, 게임방송을 할 수 있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M.2 소켓이 빠지고, RGB 헤더 등 상위 보드와 차이가 있지만 업계 최고 수준 6중 보호설계 적용으로 최고의 안정성을 확보하였으며, COLORFUL 메인보드 만의 특별한 A/S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이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최고 가성비의 보드가 필요한 분들이라면 가격, 성능, AS에서 높은 만족감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제품정보(다나와) 

http://prod.danawa.com/info/?pcode=7129243&cate=112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