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마법 | 2014-07-22 11:55 | 조회: 8,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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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0K 악마를 품다! ASRock Z97 Extreme 4 에즈윈
안녕하세요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에즈윈에서 유통하는 애즈락 Z97 Extreme 4 메인보드입니다. 3세대 아이비브릿지 CPU를 사용할 때 Z77 Extreme 4 메인보드를 사용했었는데 애즈락의 익스트림 시리즈의 골드 캐패시터로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던 것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이번에 Z97 Extreme 4 메인보드의 경우 하스웰 리프레시 제품 및 차후에 나올 프로세서까지 지원하게 되는 인텔의 주력 칩셋인 Z97 칩셋이 사용되어 있으며 애즈락 OC 포뮬러 제품의 노란색, 킬러 및 퍼포먼스 제품의 붉은색과 더불어 푸른색의 강렬한 인상을 주는 제품입니다. 제품의 개성이 뚜렸하고 익스트림 시리즈의 주력 모델로 생각되는 Extreme 4 제품이기 때문에 기대가 많이 됩니다.
기존에 i7급 성능에 강력한 가성비로 인기 있는 E3-1230 V3 하스웰 제온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번 리뷰에 맞춰 최신 데빌스 캐년 i7-4790K 프로세서를 함께 준비하여 비교 테스트를 진행해보았으니 재미있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SRock Z97 Extreme 4 에즈윈 메인보드 패키지 구성
패키지 상자는 전체적으로 검정과 황금색 느낌의 색상 조합으로 고급스러운 모습입니다. 상자에는 제품명이 큼직하게 표기되어 있는데 제품의 자신감이 묻어납니다. "나는 이런 사람(X), 메인보드다(o)"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뒷면에는 공간이 모자를 정도로 빽빽하게 제품의 자랑거리를 소개해 놓았습니다. 얼마나 제품의 자랑이 많으면 이렇게 꽉 차도록 설명을 해도 모자를까요? 다양한 유틸리티, 제품의 안정성을 위한 슈퍼알로이 구성.. 보기만해도 든든합니다.
에즈윈에서 3년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슈퍼알로이 구성으로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메인보드라고 되어 있습니다.
구성품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최근들어 H81, B85 등 보급형 메인보드만 쓰던터라 이렇게 많은 구성품에 약간은 당황하기도 하였지만 차근차근 보도록 하겠습니다.
메인보드는 위와 같이 상자 아래층에 깔끔하게 들어 있습니다.
좌측부터 SLI 브릿지가 비닐에 들어있으며 백패널, 설명서 2권, 설치 CD 및 홈클라우드 책자와 그 위에 작은 나사가 하나 포함되어 있는데 M.2 SSD를 장착하기 위한 나사로 분실에 위험이 있으니 잘 챙겨두어야 할 것같습니다. SATA 케이블 4개와 그 우측에 SATA 전원 케이블로 보이는 것이 있는데 이건 뒤에서 살펴보겠지만 하드디스크의 Saver 기능을 사용하기 위한 케이블입니다.
ASRock Z97 Extreme 4 에즈윈 메인보드
보기만해도 든든하지 않습니까? 메인보드에 저렇게 스펀지로 둘러쌓인 것은 애즈락 메인보드가 유일하지 않나 싶습니다. 수십만원 짜리 고급형 메인보드와 같은 포장에 눈이 휘둥그레 집니다. 저 케이블 타이는 수작업으로 포장을 했을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대륙을 건너 여기까지 제조 공장의 정성어린 마음이 느껴지는 듯합니다.
Z97 Extreme 4 메인보드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블랙 색상의 PCB로 고급스러운 모습으로 ATX 타입으로 일반적인 구성입니다. 푸른색의 방열판이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인텔 1150 소켓으로 하스웰 CPU를 지원합니다. 최신 i7-4790K, i5-4690K 및 펜티엄 20주년 프로세서도 문제 없이 지원합니다. 다만 정상적인 사용을 위해서는 바이오스의 버전을 P1.30 이상 업데이트를 해주어야 합니다. 제가 받은 제품은 초기에 P1.00 기본 바이오스였는데 이를 모르고 무작정 데빌스 캐년을 장착해서 돌렸는데 잘 돌아갔으며 테스트 중간에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CPU 장착하기 전에 메인보드의 바이오스 버전에는 크게 신경 쓰지 마시고 그냥 CPU를 먼저 장착 후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천천히 하셔도 됩니다.
전원부 방열판은 뒤쪽에서 나사를 풀어주면 분리가 되며 써멀 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메인보드의 전원부는 12페이스 구성의 든든한 모습입니다. 콘덴서는 전부 황금색의 12k Platinum 캐패시터가 사용되어 있으며 전원부는 듀얼스택 모스펫으로 보다 낮은 온도로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8핀 보조전원 커넥터가 구성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메모리 슬롯입니다. 최대 32GB 용량을 지원하며 Z97 메인보드 답게 DDR3 3200 스피드의 메모리도 지원하기 때문에 메모리 호환 등은 신경쓸 필요 없이 그냥 빈자리가 있나 확인하시고 장착하면 됩니다. 같은 색상의 슬롯에 장착시 듀얼 채널이 구성됩니다.
24핀 주전원 커넥터 및 좌측에 USB 3.0 전면 커넥터 부분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USB 3.0 전면 커넥터의 무난한 위치선정입니다. USB 3.0 전면 커넥터는 주전원 옆에 있을 때에 가장 연결하기 편합니다.
SATA 커넥터 부분입니다. 좌측에 SATA 익스프레스 커넥터가 있으며 일반적인 SATA 3 커넥터는 8개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장 우측의 두개는 A0, A1로 표기된 ASMedia 커넥터이기 때문에 인텔 커넥터인 우측 두번째의 SATA3_0에 메인SSD 및 하드디스크를 연결하는게 좋습니다.
한 가지 특징으로 HDD Saver라고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앞서 구성품으로 살펴본 케이블을 위와 같이 연결해서 하드디스크를 연결하면 별도로 케이블을 빼지 않아도 프로그램 동작으로 하드디스크를 끄고 켤 수 있게 되는데 하드디스크 절약 및 보완 등에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틸리티 부분에서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Realtek ALC1150 오디오 코덱과 Purity Sound 2를 지원하기 때문에 보다 깔끔한 음질을 들려줍니다.
사운드 칩셋 부분의 콘덴서는 별도의 니치콘 Fine Gold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외장 고급형 사운드 카드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메인보드의 슬롯은 PCI-E 3.0 x16 슬롯이 3개가 구성되어 트리플까지 연결이 가능하며 SLI 및 크로스파이어를 지원합니다. PCI-E x1 슬롯 3개 및 M.2 슬롯이 있습니다.
고성능의 그래픽카드를 여러개 연결하거나 오버클럭 시에 전력을 보충해주기 위한 4핀 보조전원 커넥터이며 일반적인 사용 시에는 그냥 넘어가도 되는 부분입니다.
최신형 M.2 슬롯의 SSD를 연결하기 위한 슬롯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M.2 SSD가 없기 때문에 그냥 구경만 하고 넘어가지만 나중에 제품 확장에도 용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케이스 내부의 깔끔한 선정리 등과 간편한 장착을 위해서 M.2 SSD를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메인보드의 아래쪽에는 USB 커넥터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편리한 부분은 케이스에 조립하지 않고 오픈 테스트 시에 드라이버나 뻰찌로 전원을 켜기 위해 쇼트를 하거나 저같은 사람은 못쓰는 케이스의 전면 배젤의 스위치만 뽑아서 연결해서 누르고 있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Z97 칩셋의 모습이며 문구는 보이지 않고 그냥 휑하여 방열판을 분리하고 다소 허망함이 있었습니다. -_-
방열판에는 써멀패드가 부착되어 열 전달을 돕도록 되어 있으며 기존의 메인보드에서는 속칭 껌딱지 사용으로 한번 떼어내면 재활용이 안되기도 하였는데 전원부 방열판과 같은 써멀패드로 재부착,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출력 부분입니다. USB 3.0 포트가 6개 및 오디오 단지, DVI, HDMI, 디스플레이 포트 등 전부 구성되어 있습니다.
악마를 구입하다! i7-4790K 데빌스 캐년
용산에서 직접 들고온 CPU의 모습입니다. 기존 CPU 패키지와 동일한 모습입니다.
기본 클럭 4기가의 위엄이 벌써부터 느껴집니다.
악마를 품었습니다. 이제 성능을 느껴보는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UEFI 바이오스 살펴보기
바이오스는 보는 재미가 없어서 그냥 휙 하고 지나가실 분들이 많으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글보다는 눈으로 보고 지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만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머지는 이미지만 보셔도 한글로 되어 있기 때문에 확인하시는 데에는 크게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오스는 기본 영문 상태이며 한글화 작업이 가능합니다.
한글이 된 모습입니다. 100% 완벽 한글은 아니고 한 95% 수준의 한글화로 보입니다.
오버클럭 부분이며 아래에서 간단 오버클럭을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시스템에 어떤 부품이 장착되어 있는지 자체 점검이 가능하며 마우스 커서를 해당 위치에 가져다 대면 아래쪽에 장착된 제품명이 나옵니다. 벌써부터 4.5기가 오버클럭을 했다고 나오는데 저도 모르게 i7-4790K를 설치하고 가장 먼저 오버클럭을 해보았습니다.
팬속도를 사용자 지정으로 하면 멘탈이 소멸되실 수 있기 때문에 초보자는 표준을 권장합니다.
간단 오버클럭
우선 제가 오버클럭은 AMD 애슬론 싱글 코어 시절에나 신나게 했었으나 그 후로 10여년간 노오버 유저로 지냈기 때문에 모처럼 오버클럭을 하기 위해 각종 하드웨어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오버클럭에 대한 정보를 간단하게 습득하여 평균정도의 수치를 입력해보았습니다.
참고로 데빌스 캐년은 노오버 시에도 발열이 상당하기 때문에 최소한 히트파이트의 타워형 쿨러는 기본으로 깔고 오버클럭을 조심스럽게 시도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기본쿨러로 오버클럭을 하면 절대 안됩니다. 그냥 안됩니다.
최적화된 CPU OC 설정 로드를 하면 간편하게 오버클럭을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참조 사항으로 다른 하스웰 K버전은 테스트를 진행해보지 않았으나 i7-4790K 데빌스 캐년에서는 건들지 마시기 바랍니다. 왜 그런지는 유틸리티 부분에서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45배수 = 4.5Ghz 입력 완료
캐쉬 배수는 일반적으로 40에서 정해주는 것같습니다.
해당 모드를 자동이나 사용으로 해야 오버클럭이 정상적으로 적용이 됩니다.
메모리 설정 부분이지만 메모리 수율도 좋지 않고 그냥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버클럭을 생각하시는 분들께서는 기본 2133 정도 오버클럭을 입력하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압은 여러가지 설정이 있으나 오버라이드(수동)으로 세부 조절을 해줍니다.
인풋 전압이라고 말하는 부분이며 최대 1.9v수준에서 설정해야 합니다. 대략 1.7~1.9v 범위에서 설정을 하시는 듯합니다. 1.810v로 설정해보았습니다.
전압이 제대로 적용되었으며 쿨링팬의 속도는 표준으로 했을 경우 자동으로 증가 됩니다.
4.5Ghz 정상 입력이 되었습니다.
이제 안정화 테스트를 진행해주면 되는데 제가 인풋 1.81v, 코어전압 1.18v, 캐쉬 1.1v에서 최초 링스 0.6.5x 버전에서 최대 온도 수치 98도를 나타내며 아슬아슬하게 통과를 하였으나 테스트 중간에 몇번 링스를 돌려본 결과 온도 때문에 버티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버클럭은 반만 안정화 된 상태로 실사용이 가능한 수준으로 리뷰도 작성을 하고 테스트를 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링스를 불안정하게 통과하는 수준이지만 그대로 각종 프로그램을 돌려보았습니다.
기존의 CPU에서 단순히 전압만 올려주는 오버클럭과 달리 하스웰에서는 인풋, 코어, 캐쉬라는 삼대장을 극복해야하기 때문에 오랜만에 오버클럭을 다시 접해보는 입장에서 오버클럭 실패, 성공기를 정독하고 일일이 테스트하는데 시간을 소비하면 정작 리뷰진행이 원활하게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러분께서는 각종 커뮤니티의 오버클럭 게시판의 정보를 충분하게 숙지하시고 오버클럭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성능 테스트
CPU : Intel i7-4790k 데빌스 캐년 & Xeon E3-1230 V3 하스웰
M/B : ASRock Z97 Extreme 4
RAM : Samsung PC-12800 4GB x 2
VGA : 이엠텍 사파이어 라데온 R9 270X OC D5 2GB DUAL-X
SSD : Plextor M5 PRO 128GB
HDD : Doshiba DT01ACA200
POWER : Micronics Classic 2 500W
M/B : ASRock Z97 Extreme 4
RAM : Samsung PC-12800 4GB x 2
VGA : 이엠텍 사파이어 라데온 R9 270X OC D5 2GB DUAL-X
SSD : Plextor M5 PRO 128GB
HDD : Doshiba DT01ACA200
POWER : Micronics Classic 2 500W
▲ i7-4790K 데빌스 캐년 기본 정보입니다.
제품을 살펴보니 일반 적인 부하가 걸리는 상황에서 주로 42배수인 4.2Ghz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 가성비의 제왕 하스웰 제온입니다. 지금은 리프레시 제온이 나와서 다소 구형 제품이 된 모습이지만 쓸만한 성능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Z97 보드는 CPU를 가리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CPU도 문제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기타 메인보드 및 메모리 정보입니다. 메모리는 동일한 테스트를 위해서 기본 상태에서 진행하였으며 메모리 수율상의 문제도 있기 때문에 PC-12800의 기본 메모리로 테스트를 하는 것을 양해부탁드립니다. 기본 타이밍 설정 상태 동일합니다.
가지고 있는 두개의 CPU로 메인보드의 성능과 안정성을 살펴볼 예정이며, 데빌스 캐년과 E3-1230 V3 제온의 성능도 함께 살펴보는 일석이조 이상의 테스트를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AIDA 64 Extreme V4.20.2800 CPU 및 메모리 성능 테스트
메모리 클럭, 타이밍 동일하기 때문에 오차 범위내로 차이가 없는 모습입니다.
CPU 부동소수점 연산 부분 테스트 결과입니다. 오버클럭에 따른 점수 상승이 보입니다.
▶ 렌더링 성능 테스트 CINEBENCH R15
멀티 쓰레드 및 싱글 쓰레드 결과 클럭 차이만큼의 점수차이가 나는 모습입니다. i7-4790K 데빌스 캐년의 점수는 848점이 나왔는데 프로그램상 기본 탑재된 점수 수준으로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스토리지 성능 테스트 CrystalDiskMark 3.0.3 x64
플렉스터 M5 PRO SSD 측정 속도입니다. 저장 장치의 경우 성능은 메인보드 칩셋에서 좌우하기 때문에 차이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SSD 성능만큼 충분한 속도가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시바 2테라 하드디스크의 측정 결과입니다. 무난한 수준입니다.
▶ PC MARK
시스템의 전반적인 성능 측정이며 클럭만큼 차이가 벌어지는 듯합니다.
▶ 3D MARK
3D MARK 측정 결과 종합 점수는 비슷한 수준이지만 CPU 성능인 피직스 부분에서 i7-4790K의 성능이 좋은 모습입니다.
▶ Unigine Valley Benchmark 1.0
그래픽 벤치마크인 유니진 벨리 프레임 수치는 오차범위내 차이가 없는 모습입니다.
▶ Unigine heaven Benchmark 4.0
헤븐 벤치도 그래픽 벤치마크이기 때문에 동일한 그래픽카드에서 차이는 없는 모습입니다.
▶ 3D MARK 테스트
* 3D GAME 테스트는 제가 CPU의 클럭이 중요하다고 하는 특정 온라인 게임 등은 하지 않고 패키지 게임을 즐겨하는 회원이기 때문에 패키지 게임을 대상으로 살펴보았으며 미리 말씀드리면 그냥 스크린샷만 보시고 프레임 수치는 한번 살펴보는 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신 게임 와치 독스에서도 프레임상 오차 범위내 차이가 없는 모습입니다. 프레임을 제외하고 직접 체감으로는 울트라 옵션에서 i7-4790K 4.5Ghz 오버클럭에 따라 약간의 부드러움이 있는 모습입니다. (프레임 차이는 같은 수준이나 느낌상 부드러웠습니다.) 울트라 옵션이 아닌 높음에서는 제온이나 데빌스 캐년이나 일반 사용자는 구분 못합니다.
▶ 유마일 인코더 동영상 인코딩
유마일 인코더의 경우 모든 코어를 돌리며 쓰레드 만큼의 동시 인코딩을 지원합니다. 1.91GB 용량의 MKV 동영상 파일을 멀티미디어 기기에 들어가는 확장자인 MP4, 코덱은 H.264, 동영상 비트레이트 1500, 사운드 128로 인코딩을 진행해보았습니다. 데빌스 캐년 오버클럭 시 동영상 8개를 동시에 인코딩을 했을 경우 제온 대비 3~4분 시간 단축이 되는 모습입니다. 노오버와는 동영상 한, 두개에서는 차이가 거의 없는 모습입니다. 노오버라고 할지라도 터보부스트 4.2Ghz이기 때문에 0.3Ghz 차이는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보입니다.
▶ 온도 측정
써멀 그리스는 STC-03을 중앙에 적당량 도포 후 쿨러로 찍어 누르는 방식, CPU 쿨러는 트리니티를 설치하였습니다.
참조 사항으로 트리니티 쿨러에 4핀 저항이 연결되어 노오버 시에 1200RPM 수준으로 작동을 하며, 데빌스 캐년의 오버클럭의 경우 안정성을 위해 저항을 뺀 상태이며 1800RPM 수준으로 작동합니다.
위의 온도는 i7-4790K 데빌스 캐년의 노오버 시 온도 입니다. 절대 오버클럭이 아닙니다.
좌측이 링스 v0.6.5, 우측이 프라임 95 Small FFTs로 부하를 주었을 경우입니다.
트리니티에 저항이 달려있어서 1200RPM 수준이라고는 하지만 상당히 높은 수치를 보여주는데 제가 몇일간 데빌스 캐년을 테스트 하면서 온도는 아직 해결을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트리니티로는 4.5Ghz 오버클럭에서 100도를 거의 기본 수준으로 찍고 있는데 수율이 좋지 않은 친구가 저희집에 도착하였나 봅니다. 다들 뚜따(히드스프레더 제거, 리퀴드 도포)를 권하시던데 심각하게 고려중입니다. -_-
아래는 4790K 4.5Ghz 오버클럭 후 프라임을 돌린 수치입니다. 노약자는 그냥 못본 척 지나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트리니티로 버티지 못하고 100도를 그냥 찍고 있습니다. 최대 1898RPM으로 돌아가고 있으나 트리니티로는 제 i7-4790K 데빌스 캐년의 온도를 잡는게 불가능 합니다. 그렇다고 모두 이런 것은 아닙니다. 온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제품을 가지고 계신 부러운 분들도 있습니다. 아래 전체적인 실사용 시 온도 측정 내용입니다.
테스트하면서 느끼는 것은 제온이 물건이며 i7-4790K는 기본쿨러는 미개봉 상태로 보관중이나 절대로 연결해서는 안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트리니티를 설치하고도 인코딩을 돌리면 80도를 넘게 찍는데 기본 쿨러로 버틸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 전력 소모 측정
다양한 환경에서 측정해보았으며 오버클럭시 전압이 들어가다 보니 CPU에 부하를 주는 프라임, 링스에서 전력소모가 상당히 늘어난 모습입니다. 그러나 실제 3D 게임과 같은 환경에서는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매일 프라임, 링스만 돌리는 사용자가 아니라면 오버클럭에 따른 전력소모는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아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력 소모는 그렇다고 치고 발열 잡기가 문제입니다. 단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i7-4790K CPU 1개만을 뽑아서 살펴보는 것이지만 제 생각은 최소 일체형 수냉이나 뚜따를 고려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전력 소모 역시 제온이 상당히 적은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서버용의 안정성이 데스크탑으로 오면서 상대적으로 저전력에 가성비 최강의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Z97보드에서는 다소 어울리지 않겠지만 차후 확장성까지 고려하고 추가 업그레이드 계획이라면 H97, Z97 등의 보드에서 사용하시는 것도 저전력과 저발열의 장점을 고루 갖출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CPU의 온도 및 전력 측정 결과 메인보드는 12페이즈의 큼직한 방열판 구성으로 제 역할을 하고 있으나 CPU의 발열이 발목을 잡아 오버클럭은 말할 것도 없고 기본 클럭에서도 온도가 꽤 높은 모습입니다. 그래도 Z97 Extreme 4 메인보드로 모처럼 오버클럭의 재미를 살펴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메인보드는 전압도 고르고 안정적으로 들어가는 모습이며 CPU 쿨링만 해결이 된다면 Z97 Extreme 4 메인보드로 오버클럭을 신나게 해도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애즈락 유틸리티 살펴보기
유틸리티 CD를 넣으면 위와 같이 설치 화면과 Install all을 눌러주면 사용자가 원하는 부분만 체크를 해서 별도의 클릭 없이 한번에 선택된 모든 드라이버 및 유틸리티가 설치됩니다. 상당히 편리한 부분입니다.
유틸리티 목록입니다. 이 중에 가장 유용한 것은 다양한 기능 및 설정이 가능한 A-Tuning 입니다. 나머지는 일반적인 사용자의 경우 크게 잘 쓰지 않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기타 소프트웨어로 아주 유용한 어도비 리더가 있습니다. 어도비 리더가 없어서 검색창에 쳐서 들어가다가 간혹 이상한 사이트로 연결이 되기도 했던 기억이 있는데 저만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PDF 파일 뷰어는 생각 날때 없으면 아쉽기 때문에 설치를 하시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PDF 파일로 메인보드 매뉴얼이 제공됩니다.
A-Tuning
A-Tuning 프로그램 실행시 기본 화면입니다. 간편하게 아이콘으로 모드 설정이 보이는데 기본 표준(스탠다드)에서 퍼포먼스가 궁금하여 눌러보았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지만 i7-4790K 데빌스 캐년에서는 쉽게 오버클럭을 해보겠다고 이 기능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직접 기능을 사용해보았습니다.
재부팅이 되면서 설정이 됩니다. 참 편합니다.
두 개의 이미지가 무슨 말씀을 드릴 것인지 대신 말해주고 있습니다. 보시면 4.5기가 자동 오버클럭의 경우 CPU 전압은 1.229v, 그리고 4.7기가는 무려 1.402v를 나타냅니다. 못볼 것을 보고 말았습니다. 데빌스 캐년의 1.18~1.2v 수준의 오버클럭으로도 온도가 감당이 되지 않는데 1.4v로 링스나 프라임을 돌리면 어떻게 될지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윈도우 포스팅만 보고 설정을 해제 하였습니다.
다만 또 다른 기능으로 아래쪽의 오토 튜닝 기능의 시작을 누르면 적정 수준의 클럭을 찾아주는데 이건 위의 단순 무식한 설정 보다는 안전하기 때문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오버클럭 사용자라면 직접 수동으로 본인의 최적값을 찾는게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기타 라이프 스타일에서는 다양한 편의 기능이 제공됩니다. 기존의 다른 애즈락 메인보드에서도 지원되는 기능으로 잠잘때 케이스의 LED 불빛을 꺼주는 굿 나잇 LED, 습기 제거 기능, USB Key 등이 있습니다.
윈도우에서 간단하게 바이오스와 같은 설정이 가능합니다.
시스템의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컴퓨터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해당 관련 내용을 입력하고 제출하기(Submit)을 누르면 애즈락에 해당 내용이 전송이 되는 기능입니다. 그런데 애즈락 본사로 연결하는 것 보다 에즈윈에 전화를 하는게 빠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02-718-0933입니다.
이 부분은 윈도우 시작 시 자동으로 실행 시킬지 체크해주는 부분입니다.
기타 유틸로 애즈락 XFast LAN으로 인터넷 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이라고 하지만 우리나라와 같이 워낙 좋은 인터넷 환경에 공유기에서 엄청난 기능이 다 들어 있기 때문에 활용도는 다소 떨어지지 않나 싶습니다.
HDD Saver
하드디스크 절약기능인 HDD Saver를 사용해보았습니다. 기존에 놀고 있던 오래된 하드디스크를 임시로 연결해보았으며 메인보드의 HDD Saver 커넥터 부분에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고 SATA 케이블을 연결해줍니다.
다음은 바이오스 설정부분입니다.
HDD Saver 기술 설정란에서 사용을 눌러줍니다.
바이오스에서 설정이 완료되면 A-Tuning의 라이프 스타일란의 HDD Saver 목록으로 이동합니다.
OFF에서 ON으로 해주면 HDD Saver 포트에 연결된 하드디스크의 전원이 들어오며 연결이 됩니다. 연결 시간이 조금 소요되기 때문에 잠시 기다려 주시면 됩니다.
정상적으로 연결이 된 모습이며 추가로 비밀번호 설정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HDD Saver 기능을 활용하면 기본적으로 하드디스크를 끄고 싶을때 본체를 열고 빼고 하지 않아도 손쉽게 프로그램으로 끄고 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비활성화 시켜놓고 비밀번호를 걸어둔다면 다른 사용자가 함부로 하드디스크에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유용하게 활용만 한다면 절약과 보안 둘다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무리 하며
지금까지 ASRock Z97 Extreme 4 메인보드를 살펴보았습니다. 20만원대의 이상의 비싼 메인보드를 사용하지 않고도 i7-4790K를 장착하여 오버클럭도 충분하게 해볼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며 수율과 온도만 잡을 수 있다면 굳이 비싼 메인보드를 구입하지 않아도 12페이즈의 안정적인 수준의 전원부 구성으로 데빌스 캐년을 오버클럭해서 사용을 하는데에도 크게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다만 i7-4790K의 경우 온도를 잡기가 쉽지는 않은 모습으로 메인보드의 성능과는 별개로 CPU의 수율 뽑기 및 사제 수냉 쿨러 등의 준비가 갖춰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종합적인 느낌으로 애즈락 Z97 Exreme 4 메인보드는 안정적인 구성과 검정색과 금색의 캐패시터로 고급스러운 외형에 푸른색의 방열판은 보기에도 시원해 보이며 다양한 유틸리티 지원과 특히 A-Tuning을 활용한 편리한 사용 및 HDD Saver 라는 특징있는 기능까지 함께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사운드 칩셋 및 캐패시터 사용으로 내장 사운드 이지만 외장 부럽지 않은 모습과 M.2 SSD 슬롯 등 갖출 것은 전부 있는 메인보드라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리뷰는 에즈윈과 다나와 체험단으로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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