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올간만에 돌아온 코끼리립니다.

 

오늘 알아볼 제품은 제닉스社의 풀배열 비키스타일 키보드입니다.

 

바로 제닉스 스톰 엑스 K7이라는 제품입니다.

 

키보드 언박싱에 앞서..

 

제닉스는 보통 "테소로"라는 네이밍과 "스톰 엑스"이라는 네이밍이 있는데요,

 

테소로는 미국의 테소로 USA와 합작으로 만드는 제품

 

스톰 엑스는 제닉스 자체적으로 만든 제품이라고 보시면 간단합니다.

 

이번에 보게될 제품은 스톰 엑스 네이밍인데요.

 

개인적으로 스톰 엑스 네이밍 제품들이 마음에 들었던 적이 많아 기대가 됩니다.

 

그럼 간단하게 스펙부터 보고 가겠습니다.

 

 

제품 스펙
제품 명 제닉스 STORMX K7
인터페이스 USB
접점 방식 기계식
스위치 Kailh 적축, 갈축, 청축
스위치 수명 5000만회
폴링레이트 1000Hz (1ms)
최대 동시입력 무한동시입력
키 레이아웃 104키 ANSI
크기 440 x 190 x 20 mm
색상 화이트
AS 기간 무상 1년
OS 지원 Windows XP, 7, 10
가격

16년 2월 9일 다나와 최저가 기준

88,470원

 

스펙만 보면 무난한 키보드 입니다.

 

하지만 가격을 보면 무난한 키보드이더라도 매력적으로 느껴지게 만들어 줄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키보드는 스펙만 보고 말하기엔 따지고 볼것이 너무 많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언박싱을 시작하겠습니다.

 

 

 

 

 

 

 

 

박스 외형에는 키보드의 외관과 함께 각종 특징들이 적혀 있습니다.

 

그 중 눈에 띄는건 이중사출 키캡, 일체형 팜레스트, 비키스타일 외관 등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키보드들과 다르게 박스에도 시리얼 넘버가 적혀있습니다.

 

측면엔 키보드 특징과 함께 해당 키보드가 어떤 축인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가져온 키보드는 청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개봉할때에는 그 어떠한 밀봉 씰 없이 개봉됩니다.

 

 

개봉시 모습입니다.

 

상당히 포장이 잘 되어 있습니다.

 

구성품은 본체, 사용설명서, 절연방지필름 입니다.

 

제품의 전반적인 모습입니다.

 

실버, 화이트 조합의 외관이 상당히 깔끔하고 멋스럽습니다.
 

 

 

 

LED 발광 전후 모습입니다.

 

RGB LED를 사용한것이 아닌 라인별로 다른 색상의 LED를 사용한 레인보우 LED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알파벳만 이중사출이 되어 있으며 한글은 레이져 인쇄입니다.

 

 

멀티미디어키는 Fn키와의 조합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F1 : 계산기

F2 : 내 컴퓨터

F3 : 아웃룩

F4 : 홈

 

F5 : 정지

F6 : 이전 파일

F7 : 재생/일시정지

F8 : 다음 파일

 

F9 : 기본 설정 플레이어

F10 : 음량 감소

F11 : 음량 증가

F12 : 음소거

 

Fn + Print Scroll : 3초 이상 누르게 되면 키보드의 모든 설정이 초기화 됩니다.

Fn + Scroll Lock : LED 밝기 조절, 숨쉬기 효과를 키고 끌 수 있습니다.

Fn + Pause Break : 측면 LED를 키고 끌 수 있습니다.

 

좌측 하단의 특수키는 모두 크기가 같으며 Fn + Win 조합으로 윈도우 키를 잠글 수 있습니다.

 

우측 하단 키 역시 모두 크기가 같습니다.

 

Fn키가 Windows 키 대신 자리잡고 있습니다.

 

Fn + 윗방향키, 아랫방향키 조합으로 LED 효과 속도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윗방향키를 누르면 속도가 빨라지며 아랫방향키를 누르면 속도가 느려집니다.

 

Fn + Delect : 키보드 점등 부위가 바뀝니다.

순서대로 WASD+방향키, 문자열, 1234QWERASDF스페이스바, 전체 점등 순 입니다.

이는 Fn + End를 통해 수정 가능합니다.

 

Fn + Page Down : 각종 특수한 LED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라인별로 지그재그 점등됐다 꺼지는 파도타기,

누른 키를 중심으로 물결 모양이 생기는 물결,

누른 키가 점등됐다 서서히 꺼지는 흔적 효과가 있습니다.

 

이는 아래 동영상을 통해 확인 하시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상태확인 LED입니다.

 

순서대로 넘버락, 캡스락, 스크롤락입니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이 3개의 키는 상태 확인 LED가 따로 있음에도 해당 키를 통해서도 On/Off 유무를 알 수 있습니다.

 

팜레스트에는 전설적인 게이밍 무기 - 스톰 엑스 k7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스탭 스컬쳐 2의 모습입니다.

 

 

 

측면엔 케이블 꺽임 방지가 되어 있으며 그 마감 또한 준수합니다.

 

그리고 측면 LED도 상당히 이쁩니다.

 

 

제품 하단에 시리얼 넘버와 함께 인증 로고와 제조사 주소 전화번호 등이 적혀 있습니다.

 

 

 

미끄럼 방지 고무 마감이 되어있으나 높이 조절 틸트에는 안되어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높이 조절 틸트는 높이는 적당하나 펴고 접을때 많이 뻑뻑하여 다소 불안합니다.

 

 

케이블 역시 키보드 전반적인 색상과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꼬임방지 직모케이블이 적용되어 있으며 선정리를 위한 타이가 딸려있는 모습입니다.

 

USB 포트는 금도금으로 마감되어 있으며 노이즈 방지 필터가 같이 있습니다.

 

 

이번엔 키캡을 한번 분리해보았습니다.

 

 

 

 

키캡 분리 후 LED 점소등 모습입니다.

 

라인별로 LED 색상이 다른게 눈에 띕니다.

 

 

스페이스바 포함 스테빌라이져를 사용하는 긴축 모두 체리식 스테빌라이져를 사용한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제닉스는 마제식을 애용해왔는데 보기 드문 일이네요.

 

 

이번엔 키캡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께는 약 1.1mm 정도 되는것 같으며 마감에 별로 모난것이 없어 보입니다.

 

이중사출 키캡인 만큼 키캡 내부가 두부분으로 나뉘는 모습입니다.

 

 

사용설명서 입니다.

 

키보드를 사용하는데 필요한 모든 설명이 빠짐없이 적혀있는 모습입니다.

 

 

(LED 효과 및 타건 동영상)

 

 

=총 정리=

 

오늘 알아본 키보드는 제닉스 스톰 엑스 k7이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외관과 이전의 제닉스에서 볼 수 없었던점들이 많이 보이는 키보드였습니다.

 

가장 큰 예로 체리식 스테빌라이져와 이중사출 키캡을 꼽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허나 그것과 함께 여러 단점들도 보였는데 그 장점과 단점, 그리고 어떠한 부분에 있어서 사람들의 호불호가 갈리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장점-

 

-일단 이쁩니다.

두꺼운 알루미늄 상판에 비키스타일 키보드.

이런말 하기 뭐하지만 지금까지의 제닉스 키보드 중 가장 이쁜것 같습니다.

 

-키보드 보안프로그램과 충돌없는 무한 동시입력

제품 상세설명을 봤을때 6키/무한동시입력 전환키가 따로 없고 항상 무한동시입력으로 설정되어 있길레

키보드 보안프로그램과 충돌 우려가 있어 제가 사용하는 은행 3곳에서 테스트 해본 결과 모두 충돌 없이 잘 사용됐습니다.

 

-반영구 이중사출 키캡

이전의 제닉스 키보드의 단점 중 하나가 키캡 표면의 러버코팅으로 인해 조금만 사용해도 잘 더러워진다는 점 이었습니다.

허나 이번 k7은 이중사출 키캡을 사용하여 반영구적인 키캡폰트는 물론 러버코팅으로 인한 잦은 더러워짐이 없어졌습니다.

 

-다양한 멀티미디어 키

계산기, 홈페이지, 파일 선택, 음량 조절 등 사용자에게 필요한 멀티미디어키 채택은 정말 편리하고 좋습니다.

 

-체리식 스테빌라이져

지금까지 제닉스는 항상 마제식 스테빌라이져를 고집해왔습니다.

허나 제가 느끼기엔 마제식 스테빌라이져는 청소를 위해 키캡을 분해하면 윤할을 다시 해줘야 하는 점과

윤할의 정도에 따라 키감차이가 너무 심한것같아 꺼려했던것이 사실인데요,

이번 k7은 체리식 스테빌라이져를 채택. 제가 느꼈던 불편함을 모두 없애줬습니다.

 

-다양한 LED 효과와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LED 설정

파도타기, 물결, 흔적 등의 다양한 LED 효과와

본인이 자주 사용하는 키로 LED 설정을 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은 사용자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보다 게임할때도 도움이 됩니다.

 

 

-단점-

 

-상태확인 LED가 따로 있음에도 캡스락, 넘버락, 스크롤락 스위치 LED가 같이 꺼졌다 켜짐

비활성화하면 비활성화 하는데로 같이 꺼지고 활성화하면 해당 스위치가 같이 켜집니다.

상태확인 LED가 따로 있는데 굳이 해당 스위치의 LED까지 같이 꺼졌다 켜져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남습니다.

 

-하단 높이 조절 틸트에 미끄럼 방지 고무 마감이 안돼있음

실제로 틸트를 펴고 사용하다보니 밀리는 감이 있었습니다.

 

-다소 부실한 구성품

구성품이 본체, 사용자 설명서, 전열방지스티커 3개가 전부입니다.

못해도 청소할때 용이한 구성품을 더 넣어줬으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금속제 팜레스트가 상당히 차갑습니다.

어쩌다보니 겨울철에 테스트하여 겸사겸사 느꼈던 단점입니다.

같이 등봉된 전열방지스티커를 사용하면 비교적 덜 차갑긴 합니다.

 

 

-호불호-

 

-일체형 팜레스트

사람에 따라 일체형 팜레스트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이에 팜레스트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요.

그렇기에 일체형 팜레스트는 많은사람들이 이 키보드를 선택하는데에 있어 장점이 될수도, 단점이 될수도 있습니다.

 

-레인보우 LED

레인보우 LED를 채택한 키보드의 출시글, 행사글을 보면 반응들이 LED가 아쉽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그에 반해 LED가 화려해서 좋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알아본 키보드는 제닉스 스톰 엑스 K7 이라는 키보드였습니다.

 

전반적인 완성도가 상당히 높고 깔끔하지만 섬세한 부분에서 약간씩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3종의 새로운 기계식 키보드가 출시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키보드에서는 K7에서 보였던 짜잘한 단점들이 해결됐었기를 기대하면서 이번 리뷰 끝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코끼리였습니다.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이 사용기는 (주)제닉스 &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공급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