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컴하는 코끼리입니다.


오늘 알아볼 마우스는 한성컴퓨터 BossMonster MLv.60입니다.


한성컴퓨터 BossMonster MLv.60?


제품 스펙

제품 명

한성컴퓨터 BossMonster MLv.60

인터페이스

USB

감응 방식

옵티컬

마우스 센서

Pixart PMW-3325

최대 폴링레이트

1000Hz

최대 감도

10000DPI

스캔율

5000FPS

가속도

20G

최대 추적 속도

100IPS

스위치

옴론차이나

크기

122.3 x 70.3 x 40 mm

색상

블랙, 화이트

무게100g
AS 기간무상 1년
가격

17년 10월 10일 다나와 최저가 기준

17,900원


BossMonster MLv.60은 한성의 보급형 게이밍마우스이며, 기존의 ADNS-3050이나 3090이 아닌 PMW3325를 쓴것이 특징입니다.

때문에 스캔율은 조금 낮지만 가속도나 최대 추적 속도에서 이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UV코팅 처리를 해서 보다 땀으로 인한 오염, 코팅 벗겨짐에서 자유롭습니다.

허나 이러한 큰 장점에도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여 기대가 되는 제품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언박싱과 함께 제품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스패키징은 평범합니다.


BOSSMONSTER MLv.60


측면엔 이 제품의 색상이 어떤건지 표기돼있습니다.


뒤에는 제품의 스펙이 적혀있습니다.


개봉시 씰이 없습니다.

아쉽네요


구성품은 이러합니다.

본체와 설명서. 단순합니다.





마우스의 전반적인 모습입니다.

휠버튼쪽을 빼면 전부 하얀색이라 정말 깔끔하고 이쁩니다.

마우스 로고는 전통적인 한성로고가 아닌 TFG라는 로고를 사용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로고와 휠부분에 LED가 들어오는데 그 LED로 DPI 단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립은 오른손잡이 마우스이고, 때문에 좌우 모양이 조금 다릅니다.

좌측에 앞으로, 뒤로버튼이 있습니다.


휠 뒤에 버튼이 2개가 있는데,

기본설정으로 하나는 DPI 변경, 하나는 마우스 밑면 LED 변경 버튼입니다.

당연히 DPI±일줄 알았는데 독특합니다.

물론 소프트웨어를 통해 DPI±로 바꿀 수 있습니다.


측면엔 앞으로 뒤로 버튼이 있으며 미끄럼 방지를 위해 벌집문양처리가 돼있습니다.

재질은 따로 고무처리한게 아닌 플라스틱 + UV코팅입니다.


밑면엔 피트론이 넓게 자리잡고 있으며 생산년월과 제품명, 제조사 등이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아래로 무게배분을 하기위해 밑면 전체가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립시 모습



DPI LED는 총 8가지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마우스 하단 LED 작동모습.

상당히 이쁩니다.


지금부터는 케이블을 살펴보겠습니다.




케이블은 꼬임방지 패브릭케이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포트는 금도금되어 있으며 노이즈 방지 필터가 적용돼있습니다.




= 소프트웨어 =


처음 실행했을시 모습입니다.

좌측엔 각종 설정들이 있으며, 우측엔 프로파일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KEY' 설정창입니다.

마우스에 달린 모든 키들을 변경가능하며 심지어 'LEFT'없이 설정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설정하기 전에 정말로 'LEFT'없이 설정할거냐고 물어보긴 합니다만, 이부분은 아이에 막아줬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MACRO' 설정창입니다.

직관적이진 않지만 사용법만 안다면 어렵지 않게 매크로를 녹화, 수정할 수 있습니다.

최대 명령 가능 매크로는 32키(64명령)였는데,

32키를 넘기게 되면..


실제 적용할시 이러한 오류가 뜹니다.

이런 오류는 저장할때 떠줬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COLOR' 설정창입니다.

마우스 하단 LED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LED효과가 있으며 단색으로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SENSOR' 설정창입니다.

폴링레이트와 DPI, DPI 단계에 따른 LED 색을 바꿀 수 있습니다.

DPI 단계는 최대 8단계까지 지정할 수 있으며, 사용자에 따라 단계가 너무 많다면 줄일 수 있습니다.

DPI LED 색은 아쉽게도 지정된 8가지 색으로만 설정가능합니다.


그리고 DPI 간격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 총 평 =


- 크기 및 그립감 -

크기는 좌우로 조금 넓은편이라 작은 마우스를 찾는 사람들에게 맞지 않습니다.

하지만 손크기가 어느정도 되거나, 작아도 팜그립을 선호한다면 꽤 만족할만한 그립감을 보여줍니다.

그립은 팜그립일때 가장 만족감이 높았으나, 다른 그립을 쓰더라고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표면에 UV코팅처리가 돼있어서 유분기도 덜묻고 좋았습니다.


- 버튼 및 클릭감 -

좌우 버튼은 항상 쓰던 옴차의 느낌 그대로입니다.

좌측 앞으로, 뒤로 버튼은 조금 둔탁한 느낌이 듭니다.

그외의 버튼은 그냥 평범했습니다.


- 소프트웨어 -

소프트웨어가 다소 직관적이지 않아 처음쓰는 사람들은 햇갈릴 수 있는 디자인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크로같은건 저장할때 저장공간이 부족하다는 메시지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매크로 얘기가 나와서 더 하자면, 최대 녹화 키가 32키로, 이 정도면 간단한 작업.

로그인이나 게임플레이시 필요한 단축키같은걸 사용하는데에는 큰 무리가 없어보입니다.

DPI의 경우 10000DPI라 그런지 값의 갭이 상당히 큰데,

차라리 5000DPI까지만 하고 그 갭을 줄이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 마무리 =


오늘 알아본 마우스는 한성 보스몬스터 MLv.60이었습니다.

유려한 외관과 화려한 LED, 그립감 때문에 상당히 마음에 들었으나,

너무 갭이 큰 DPI와 다소 불친절한 소프트웨어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그래서 같은 외형에 좀더 상위 제품이 나와 제가 언급했던 단점들을 상쇄시켜준다면

더 만족하며 쓰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코끼리였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리뷰는 다나와와 한성컴퓨터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