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생각나는게, 강세어들이 발전하고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말머리에 붙는 것들이요.

'개-' , '핵-', '갓-' , '10-' 등등.. 원래는 부정적인 뉘앙스를 가졌던 '개-'는 평범한 강세어로까지 발을 넓혔구요.

강세어를 자주 붙여서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도 '완전'이란 말은 자주 사용하긴 하지만 도리어 그런 점 때문에 말머리에 강세어가 자주 붙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더해서 강조보다는 비유로 그 느낌을 표현하기 때문에..

자신의 느낌을 글로 더 확실히 표현하기 위해 사용한다지만, 비속어에서 흘러나온 '10-'같은 경우는 별로 읽기가 좋진 않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