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꿈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파판이랑 워크래프트가 뒤섞인 세계관 같았는데 암튼 꿈속에서 악의 정점인 데스윙을 무찌르려고 토벌대가 꾸려졌는데 전 토벌단의 일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찌저찌 트러블이 발생해서 보스한테 가기전에 전멸하고 도망쳐서 나오다가 데스윙의 부하인 불을 다루는 녀석(편의상 이그니스라 부르죠)을 만났습니다.
신기하게도 이그니스는 데스윙쪽 간부인데 인간을 좋아하는? 싫어하지는 않았고 외모도 소악마계에 적발 단발에 키는 한 150쯤? 되보였고 흰티를 입고있었는데 좀 펑퍼짐한 옷인데도 티가날정도로 상당한 거유였습니다.(매우 중요) 로리거유에요!
일단 도망치던 상황이었으니 당황했는데 다행히 얘가 절 죽일생각은 없었나봐요. 심지어 제가 마음에 들었는지 저한테 잘해줬어요, 막 애니에 나오는 여동생처럼 말이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가슴위에 팔을 올리게 해줬는데 그 감촉이 잊혀지질 않습니다. 그러고나서 꿈이 깼어요(...) 알람때문에ㅠㅠ
아침부터 이게 무슨 망상이냐 하시겠지만 아쉬워서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