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토모카
2018-01-20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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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Because 완료이런 청춘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뭔가 부러워지는 구석이 있어요. 학창 시절에 딱히 청춘이라는 거 없이 그냥 흘러가는 대로만 지내서 그런지 제가 느끼지 못한, 경험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보고 있으면 귀엽다는 느낌도 들고 부럽다는 느낌도 드는 것 같아요. 사실 제일 부러운 점은 자기 감정에 솔직할 수 있다는 점, 용기를 내서 부딪힐 수 있다는 점이네요. 제일 저한테 부족한 거라고 생각해요. 이런 느낌의 연애물은 정말 오랜만에 접했습니다. 내용도 정말 만족스러웠네요. 조합이 카모시다 하지메랑 히무라 키세키라서 쩌는 조합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방송 초반에 혹평이 좀 들려서 방송이 끝나기 전까지는 좀 걱정스러웠습니다. 끝나고 나서 보신 분들의 평들은 호평일색이더라구요. 저도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무엇보다 코미야!! 너무 귀여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