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처 회수하지못한 떡밥과 설정오류(?)를 만든 5화... 등등 몇가지 논란거리가 있지만 그걸 덮을만큼 충분히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첫화부터 대놓고 새드엔딩을 예고(기프티아의 수명)해서 예상은 하고있었는데, 너무 뻔한 새드엔딩이라 더 울컥했습니다. 오랫만에 눈물 흘렸네요. 제가이런거에 약해서..ㅠㅠ (영화로 치면 '남자가 사랑할떄' 정도?)
 그리고 리뷰를 보니까 오프닝에서 아이라의 표정이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오프닝 엔딩은 첫화&마지막화만 보는 스타일이라 그걸 놓친게 아쉽네요. 마지막 앤드카드에 사원증목걸이도 13화가 되기까진 아무느낌 없었는데, 13화 엔드카드로 그걸 보니까 한번더 울컥했네요. 
 정말 좋은 작품이니까 안보신분들은 꼭 보셨으면 합니다.


p.s.
며칠전에 추천해주신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