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선의 이름이 논란의 소지가 있더군요. (야..야마토급 전함 무사시!!! 그리고 하레카제)
작화나 캐릭터는 뭐 무난하고, 아직 세계관이나 전체적인 부분은 1화 밖에 보지 않아서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일단, 함선들 상태를 보아하니 이 사람들 정신이 나간게 분명합니다!

주인공인 미사키가 1화 초입부에서 뜬금없이 '바나나 껍질'을 손에 쥐고 등장 하는 장면을 연출됨으로써
미사키가 손에 쥐고 있던 껍질에 누군가 미끄러져 넘어지는 상황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만,
네...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넘어진 그 인물은 주인공과의 나쁜 첫 만남과 동시에 주인공과 관계가 깊어질 사람 이겠죠?
주인공과 같은 배에 타고 심지어 함장 부함장 나란히 하겠죠?(히이익 이정도면 소름!)

게다가 1화만에 반란군으로 몰려 대~핀치! 상황이 된 뜬금없는 급전개!
뿐만 아니라, 아직 고등학생일 미사키 일행이 인솔 교사 없이 일개 학생인 미사키가 함장 직위를 맡고 그 지휘 아래
지각을 했다고 위협 포격을 맞고 그에 관한 응답이 전혀 없자 보복 공격 결정! 그 결과 격침! (...ㅇ_ㅇ;;
상식적으로 학생에게 인솔 없이 지휘권을 내준다는게 말이 되냐 어이!!)
네...이런 식의 뜬금없는 급전개들은 1쿨 완결 작품들에서 공통적으로 보여지는 치명적인 단점이죠.

뭐...누군가의 계략으로 반란군으로 오해를 사게 된 것 같으니
아마 일부 함선들이 하레카제를 도와 줄 것이고 서로 어뢰 포격 펑펑하다가
마지막에는 훈훈하게 누군가의 계략임을 밝혀내고 반란군 취소데스욧! 훈훈 결말 -end-
이런 뻔한 결말이 기다린다던가 그런 건 아니겠죠.
스토리에서 상당히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만, 아직 크게 지적 할 만한 부분은 없는 것 같으니

2화를 보러 가야겠습니다.

아마 7화 까지 보고 와서 기대보다 못 하다며 후기를 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