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지인이.. 개인적으로 제일 고평가하는 명작이라고 말하길래 한번 보고있긴 한데..

(이분이 정말 옛날부터 애니를 보신 분이라서 뭔가 신용이 가서 명작이라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 물어봤었음)

 

제작 시기가 시기다보니 그런지 작화나 구성 연출 연기 모든게 너무 뻣뻣하고 딱딱해서 개인적으로 보고있기 힘드네요...

 

전개 속도도 뭔가 느릿느릿해서 굉장히 따분한 구간이 많습니다. 더군다나 이 작품은 2쿨이라..

 

아무리 흥미가 없어도 재생속도를 만지거나 앞으로 넘기면서 보거나 하지 않고 차분히 감상하자는 주의인데

 

그러다보니 한 반 보다가 끄고 딴거하고 이렇게 되는군요 ㅋㅋㅋㅋㅋ 이러면 하차가 답인.......? 

 

이런 생존극, 인간군상극 싫어하는 편은 아닌데..

 

정말 이렇게 모에나 우스갯소리 개그가 정말 쏙 빠진 담백하고 진지하고 무거운 작품을 보자니

 

뭔가 요즘 애니로 입문한 저는 애니의 그 매력을 찾기가 힘드네요 ㅠㅠ 

 

적어도 캐릭터 작화나 성격,개성같은 캐릭터성 만이라도 볼 맛 나게 만들고 꾸몄다면,

 

이렇게 느끼진 않았을텐데 말이죠 흠흠 

 

 

 

 

 

ps.

 

이런 답답하고 물먹은듯 축 쳐지는 무거운 느낌은 레인(Lain) 본 이후로 처음인 듯 하군요.

 

확실히 옛날이랑 요즘이랑은 작품의 느낌이 많이 다르다는 걸 새삼스럽게 느낍니다.

 

아마 이 글을 본 대부분의 사람들도 모르는 고전작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아마 저처럼 요즘 입덕한 사람들은 대부분 몰라서 댓글로 할 말이 없을거같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