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아침, 아침밥을 먹는도중에 갑자기 아들이 학교를 가지 않겠다고 했다.
엄마는 당황해서 왜 그러냐고 물었다.

그러자 아들이 말하길
1달전에 학교 뒷마당에서 키우던 닭이 죽었는데, 그 다음날 점심으로 닭강정이 나왔고
1주일전에는 학교 뒷마당의 우리에서 키우던 돼지 한마리가 죽었는데, 그 다음날 점심으로 돼지 불고기가 나왔다고 한다.

엄마가 그게 학교를 안가겠다는 거랑 무슨 상관이냐고 묻자
아들이 하는말
"우리 담임선생님이 어제 돌아가셨는데, 아무래도 오늘 점심엔............."



유머모음집에 있던 한 구절인데
아들 생각이...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