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애니 정주행을 한 작품이 나만이 없는 거리. (사실 코노스바도 하루만에 다 보긴 하였지만 ㅋ) 
사람들이 과연 1분기 최고의 명작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이유가 있더군요.

다만, 이 작품을 보면서 아쉬웠던 부분은 범인을 추리하는 과정에 있어서 초반에 힌트를 대놓고 준 나머지 추리를 할 필요가 없어 진 것.(범인이 18년전 엄마와 알던 사이,선생님의 말과 행동 그리고 3화 마지막의 교무실 확대 장면이 결정적)   스토리를 풀어나가고 범인의 실마리를 조금씩 찾아가는 과정에 있어서 반전 요소가 전혀 없다는 것. 그리고 11살이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통찰력과 사고를 가진 켄야의 역할 또한 추리 하는 맛을 지나치게 싱겁게 만들지 않았나~ 

스토리 및 일부 캐릭터의 설정을 제외하고는 명작이라는 평판에 맞게 좋게 보고 있습니다. 대만족 입니다.
성우 분들 또한 열심히 하신 것이 느껴지더군요.
오프닝과 엔딩 또한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덕분에 재밌게 몰입해서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