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로 글 한번 써야지 써야지 생각했는데

이렇게 키보드를 들게 될줄이야 ..씁쓸하네요..

애니게시판은 열린 게시판이다보니

눈팅하시던분은 계속 눈팅위주로 하시는분도 있고

새로 잘해보자고 인사하고 정중히 시작해서 들어오는 사람들도 있는데

레벨링이 어느정도 되신분은 인벤 경력이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묻어간다고 할까요 ..시기가 되면 어느샌가 캐릭터이름으로 환생까지하시고

조용히 애니게시판 유저가 됩니다.

그에 반해서 시작이 흰딱이었던 유저분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고 합니다.




작년 이맘때부터 지금까지 평균 보름에 한명꼴로 흰딱유저가 애니게시판에 첫글을 올렸어요

한달에 한명이었던적도 있고 한달에 4명이었던달도 있었습니다.

누구라고 전부 특정하진 못하나  새로 인사해서들어온 흰딱 유저닉의 절반이상은 알고있네요

애니게시판에 첫게시글을 올리고 지금까지 활동하는 유저는 

작년부터 지금까지 첫글을 올린 유저들중 30퍼센트가 안됩니다.

전체 흰딱 시작유저중 30퍼센트는 광클도 하고 글에 공감도 하며 게시판에서 잘 활동하시고 가끔 보이시는데

나머지 70퍼센트는 없습니다 .길면 보름 짧으면 며칠 활동하곤 다신 안보여요.

레벨이 올라가는것도 아니구요. 제가 알수없는 이유로 활동을 그만둔 유저도 있을것이고

제 생각엔 거의 대부분 희귀한닉으로 시작한 흰딱지분은 누군가의 이중계정이 거의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30프로는 지속적으로 활동하는유저

50프로는 이중계정

20프로는 어그로글+제가모르는사정

개인적으로 이렇게 판단은 하고있습니다만, 활동하는 30프로의 유저도 크게 잡아서 30프로인거지

활동주기가 너무 재각각이라 특정지을수는없네요

흰딱으로 시작한 유저가 애니게시판에 글을 쓰면 전 일단 ..닉을 남겨둡니다.

그 유저가 어그로성 유저일지도 모르고. 그냥 습관처럼 일단 캡쳐해놓는달까요

그런유저가 본인에 대한 생각을 부정받는다..라

제가 만약 부정받는 입장이라면 다른게시판이나 커뮤니티를 알아볼거같네요

여기말고도 전문적이고 정보량 좋은 커뮤니티는 있을거니까요.

흰딱지분이나 질문글인데 생소한닉의 유저이면 

최대한 정중하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작품에 대해 말해주거나 생각을 적거나 합니다.

선입견을 가지지않는 선에서 도움이 될만큼에 작품에 대한 생각을 

그 유저가 좋게 받아들인다면,또 올거라 생각하고 여기가 본인에게 잘맞다면

활동하게 되고 분위기를 좋아할거라 생각합니다




전 눈팅으로 시작하게 됐지만,글의 댓글로 얻는 정보량은 상당합니다.

모르는작품을 알게된다거나 잊었던거, 작품에 대한 견해, 생각. 스토리

질문글에서도 혹은 작품감상글에서도 꽤나 많이 얻어간다고 봐요

진심을 담은 댓글이,답글은 상대방에게 전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계속 활동하게 된 이유도 그런이유때문이었고 그유저분은 아직도 계십니다.





롤벤에서 오게된 유저라던가 같이 활동하시는 유저분도 계시는데

롤벤은 롤벤이고

애니게시판은 애니게시판입니다.

자정능력이 좋은게시판이라는건 

긍정적으로 유지 시키고 싶다는 유저들의 올바른 가치관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작품에 대한 견해는 사람인 이상 A.B.C 전부 다를수박에 없습니다.

비슷할순 있을지언정 완전히 같을순 없죠. 당연히요 사람이니까요

내여귀 후반부 방영당시 애니게시판 상당히 시끄러웠었는데

전 나중에 감상했지만,지금 생각해도 마무리부분에 대해선 별로 이질감이나 거부감 없는데말이죠

작품하나만 놓고 보면 상당한 수작이고 이야기를 풀어내는 내용이 중요했던거지

마지막에 근친이란 요소가 욕먹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캐릭터 역시두요. 

글쓴이는 왜 부정받아야하죠 하나의 견해일뿐인데

지금시간이 몇시죠 새벽일뿐인데

이글은 어디가죠 산으로갈뿐인데








월래 이글 주제를 생각하게 된건 인벤활동에 대한 레벨링에 관해서 ..가 주가 되었어야 하는건데 

글이 또 이렇게 바뀌게 돼네요

저보다 더 애니게시판에 있었던분도 있고,지금도 활동하고 계시고 활동 간격이나 주기는 틀리지만

게시판에 활동하시는분들은 꾸준히 활동해오고 있습니다.

가끔와서 활발하고 좋은모습보고 같이 조금 어울리다 가시는분도 계시고

계속 게시판에서 활동하며 어울리는분도 있구요

서로 다르다는걸 인지하고 인정하고 수긍해서 객관적으로 대할수 있어야 게시판이 유지될수 있다고 생각해요..

생각나는대로 글쓰다보니 정말 두서없네요 ..정리하긴 힘들고..요약하면


흰딱으로 시작한유저중 계속 활동하는 유저는 상당히 적다.

여기가 무슨게시판인지 인지하라.

작품,캐릭터에 대한 견해는 다를수박에없으니 객관적으로 생각하고 대하자.

남을 부정한다는건 본인이 부정받을수 있다는걸 알고 있어야한단사실.

좋은게시판으로 유지되었으면 좋겠다.


정도네요

작년과 비교하면 지금 게시판 분위기가 많이 흐리달까 ..노는분위기가 크달까..

좀 그런면은 있지만 유저가 늘어난걸로 그저 치부해버리기엔 좀 과한게 사실입니다.

규정 개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기대했으나 

실질적으로 게시판을 뒤엎을 만큼의 변화가 있었던건 아니었구요

결국엔 게시판에서 활동하는 유저 개개인의 인식자체가 바뀌어야하는건데말이죠..



제가 애니게시판에서만큼은 파밍글이 쓰이는걸 정말 싫어합니다.

경험치가 목적이라는게 눈에 보일정도가 되면 계속 캡쳐해서 신고넣어요 ..

뻘글에 대한 기준은 각각 다를수박에 없긴한데 .....

한 유저가 너무 그쪽으로만 글을 쓰면. 그 유저를 보는 시선도 좋게 되지 않을거라고 생각은 합니다.

원인없는 결과는 없달까요..

게시판에서 활동하고 노는것도 좋지만 .지킬건 지키고. 맞출건 맞추면서 활동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