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것을 대입해도 결과가 다르게 나오고,

다양한 것을 대입해도 예상 밖의 결과가 나오기도 하는..

이래서 사회과학을 제가 아직까지 못끊는 것 같아요.

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데 답을 찾으려고 애쓰는 모습이..

약간은 애처롭게 보이기는 하지만요..ㅠㅠ

사실 따지고보면 '모든 것'이 답일 수도 있을텐데 말이죠..

예전에 보았던 TV프로그램에서 들었던 말이 생각나네요.

"그 답은 여러분에게 있습니다."

애니를 접할 때도 비슷한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저 눈물의 의미는 뭐고, 왜 저런 배경이고,

OST는 하필 지금 틀어주는가..

저마다의 생각 속에서 자리 잡는 궁금증들도

결국에는 자신의 신념이 허락 하는 한 해답,

혹은 그에 상응하는 근사치를 찾아내기 위해 떠나는..

하나의 여정이 아닌가..

이건 다른 얘기이긴 한데요,

데스노트의 류크가 그래서 한 말이

'역시 인간은 재미있어'라고 한거래요(소근소근)

라이토가 답이 없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