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레벨의 플레이로 국내 정상급의 실력을 보여주었던 전 국가대표 EDG 팀과 철권 게임단이 나진 소속의 통합 프로게임단인 "나진 E - mFire" 로 새출발을 시작하는 창단식을 가졌다.

나진 E - mFire팀은 이미 LOL 유저들 사이에서는 이미 화려한 경기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은 막눈, 후니훈, 모쿠자, 비닐켓, 히로로 구성되어 있으며 얼마전부터 합숙을 시작한 이래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실력을 보여주고 있어 더욱 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팀이다.

[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된 나진 e-mFire 창단식 ]


현 LOL 프로게임단 사상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치뤄진 이번 창단식은 특설무대, 유명 코스프레팀이자 마스코트인 '스파이럴 캐츠' 팀의 코스프레 시연, 각종 PC 기기와 게임내 사용 가능한 챔피언을 주는 경품 이벤트 등으로 개최 전부터 많은 LOL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번 창단식에서는 현 프로 게임단인 Startale과의 시범경기, 거기에 온게임넷의 인기 해설진인 정소림 캐스터와 김동준 해설이 행사의 진행과 시범경기의 해설을 맡으며 정교한 경기력과 화려한 해설로 국내 최대 규모의 창단식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 행사 시작전부터 도착하여 줄은 선 관객들 ]


[ 앉을 자리가 없어서 대부분이 서서 구경을 했을 정도 ]


나진 산업의 이석진 대표는 "성대하게 창단식을 거행한 것은, 나진이 단순한 스폰서가 아니라 하나의 게임단을 운영한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한 명의 e-스포츠 팬으로서도 오늘의 행사가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창단식을 통해 용산 최대 규모이자 역사에 비해 홍보가 부족하여 인터넷 유통사들에게도 부족한 모습을 보였던 나진의 과거를 탈피하고,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인 e-스포츠 마케팅을 앞세워 젊은 나진으로 거듭날 것을 것 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 나진 산업 이석진 대표가 직접 축사를 발표 ]


한편, 나진의 스폰서를 맞은 D&D 손주서 대표와 이노베이션 티뮤 이광재 대표도 이 자리를 축하하며, 나진과 함께 국내 e-스포츠 발전은 물론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축사를 전했다.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대표 권정혁 이사도 방문하여 "LoL은 전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으로 한국 서비스 3개월만에 피시방 순위 2위를 할 정도의 성적을 보여주었다. 이에 멈추지 않고 지금도 계속 LOL에 대한 저변이 확되대고 있는데,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도록 노력해준 나진팀 선수들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감사의 말을 남겼다.

이어진 코너로는, 이번 창단식의 메인(?) 이벤트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관심을 모은 스파이럴 캐츠팀의 LoL 챔피언 코스프레 시연이 진행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스파이럴 캐츠팀은 지난 번 아리 때와는 달리 3명의 챔피언을 연기하였는데 각각 소나, 카타리나, 애니를 코스프레하여 자리에 참석한 많은 유저들에게 큰 관심을 모았다.

스파이럴 캐츠팀은 냉혹한 여전사인 "카타리나", LOL의 마스코트인 "애니", 현의 명인 "소나"를 연기, 창단식을 찾은 수많은 팬들에게 환호를 받으며 "앞으로도 더욱 퀼리티있는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 카타리나, 소나, 애니를 코스프레한 스파이럴 캐츠팀, 굉장한 퀄리티로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다 ]


[ "아리녀" 로 유명한 미유코님 ]


스파이럴 캐츠의 코스프레가 끝나고 LOL 팀의 소개가 이어졌다.

드디어 정식 프로팀이 되었는데, 주장으로써 소감을 묻는 질문에서 나진 훈 (김남훈) 선수는 "그렇게 고대하던 정식 프로팀이 될 수 있어서 우선 기쁘다. 장차 해외에서 열릴 큰 규모의 대회에서도 초청될만큼 강력한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으로 나진 막눈(윤하윤) 선수에게 행사의 진행을 맡은 정소림 캐스터가 나진의 경우, 실력도 실력이지만 다양한 퍼포머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물었다. 이에 막눈 선수는 "e-스포츠를 보고 유저들도 즐거움을 느껴야 한다고 본다." 라고 대답하며 "프로라는 이름에 걸맞도록, 게임 밖에서가 아닌 게임 속에서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는 다짐을 남겼다.

[ 주장인 훈 선수와 팀의 에이스 막눈 선수가 짧게 포부를 밝혔다 ]


팀 소개에 이어서 현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팀인 Startale팀과의 시범 경기를 가졌다.

시범 경기는 총 3경기로, 1경기는 대회용 교차선택, 2경기는 비공개 선택, 3경기는 이벤트성을 강조한 전체 무작위 선택 룰로 진행되어 프로팀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즐길 수 있으면서도 분위기 자체는 친선 경기답게 관객과 선수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경기가 진행되었다.

[ 시범 경기의 옵저버로 활약한 풍월량님 ]


1경기에서는 초반 모쿠자 선수의 리신이 대 활약을 하였으나 컴퓨터 문제로 인해 잠시 자리를 비우게되어 초반의 우위를 지켜내지 못하고 Startale 팀에게 패배하여 나진팀이 먼저 한 점을 내주었다.

2경기는 밴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이용, "막달리"로 불리우는 막눈 선수의 니달리와 모쿠자 선수의 아무무가 환상적인 연계 플레이를 선보이며 나진 E-mFire가 두 번째 경기에서 승리하였는데, 시작부터 막눈 선수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다.

3경기는 무작위 선택 룰과 "선수들의 역할과 라인을 무조건 지켜야 한다" 라는 룰로 "서포트 미스포츈 & AD 타릭" 같은 조합이 등장하여 현장을 찾은 많은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경기의 승패 면에서는, 운이 좋게(?) Startale의 류 선수가 주력 캐릭터인 카시오페아가 선택되어 Startale이 가져갔지만, 두 팀 모두 "예고 갱킹"과 "와드 하트" 등의 퍼모먼스를 선보이며 서로를 축하하는 훈훈한 분위기에서 시범 경기를 마치게 되었다.

[시범 경기를 하는 나진 E -mFire 선수들의 모습 ]


[온게임넷의 인기 중계진인 정소림 캐스터와 김동준 해설이 시범경기의 해설을 맡았다 ]


나진 E - mFire팀이 기존 LOL 아마추어 팀 중 최초로 기업의 공식 후원을 받게 되면서 앞으로 계속해서 생겨날 공식 후원 업체와 후원을 받게 될 팀이 어떨게 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한편, 이번 최대 규모의 창단식 행사에 참여한 e 스포츠 팬들과 각 업계 관계자들이 e 스포츠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LOL에 얼마나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나진 E - mfire 팀과 LoL. 앞으로 얼마나 크게 성장할지 기대해보자.

[각오를 다지는 나진 E-mFire팀. 앞으로의 발전을 기대해보자 ]


◆ 나진 E-mFire팀이 리그 인벤 가족에게 보내는 인사




◆ 창단식에서 진행된 나진 선수들 소개 및 인사




◆ 마스코트 스파이럴 캐츠팀의 코스프레 시연




※새롭게 시작하는 나진 E-mFire 선수들을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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