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스 스톰이 새로운 감독과 함께 클럽 마스터즈에 참전한다.

이번에 제닉스 스톰의 지휘봉을 잡은 것은 "쌈장" 이기석 등과 함께 스타크래프트 1세대 프로게이머로 활약했던 김갑용 감독으로 기존 제닉스 스톰팀의 감독이었던 홍진호 감독은 이제 팀의 사무를 담당하는 프론트로 자리를 옮겨 새로운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김갑용 감독은 전화 인터뷰를 통해 "평소 리그오브레전드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던 도중 기존 제닉스 스톰의 감독이었던 홍진호 감독의 강력한 권유와 추천을 받아 제닉스 스톰팀의 감독직을 수락하게 되었다." 라고 전하며 "현재의 성적은 없지만, 선수들 모두 높은 발전 가능성과 그를 뛰어넘는 게임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분명 팬들에게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이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 클럽 마스터즈를 시작으로 데뷔전을 치르게 된 김갑용 감독은 "클럽 마스터즈에서는 팀 OP와 함께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전하며 "제닉스 스톰만의 색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는 이야기를 덧붙였다.

지난 NLB 윈터에서 4강까지 진출하며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 제닉스 스톰은 이번 13일부터 개최되는 온게임넷 클럽 마스터즈에 팀 OP의 맴버들과 연합하여 Xenics-TeamOP United라는이름으로 대회에 참가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