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Incredible Miracle)팀이 드디어 명단을 공개하고 공식적으로 프로팀 발족을 알렸다.

 

 

한국 최초 플래티넘 플레이어로 유명한 Team OP 소속의 '라일락' 전호진 선수가 팀의 정글러를 맡고, 특유의 입담과 개성 넘치지만 화려한 플레이도 유명한 '링트럴' 정윤성 선수가 탑 라인을 맡게 되었다. 이들을 필두로 팀 MKZ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주었던 '미드킹' 박용우 선수가 미드 AP를, 전호진 선수와 함께 Team OP에서 바텀 라인 AD를 맡고 있던 '파라곤' 최현일 선수가 함께 합류하여 바텀 AD, WoW에서 암흑 사제로 이름을 날렸던 '타투' 이민우 선수가 바텀 라인 서포터를 맡을 예정이다.

 

 

 


 

 

 


 

 


LG 전자와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한 뒤, 이번 선수 확정으로 사실상 모든 준비를 마친 LG-IM팀은 곧 있을 챔피언스 리그 섬머 시즌부터 활동을 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IPL5와 같은 해외 대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강동훈 LG-IM 감독은 "지난해 9월부터 조심스럽게 창단 작업을 진행해왔다. 선수영입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긴 시간이 걸려 창단한 만큼 더욱 애착을 가지고 열심히 해나가겠다. 글로벌 이스포츠의 다양성과 방향성에 맞는 게임단으로 한국뿐만이 아닌 전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며 최고의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라일락' 전호진 선수와 '파라곤' 최현일 선수가 LG-IM으로 이적을 결정하면서, 챔피언스 리그 스프링 시즌에서 3,4위전 및 시드쟁탈전을 앞둔 Team OP  새로운 팀원을 영입해 계속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단, 이번 스프링 시즌의 경기까지는 현재 멤버로 끝까지 함께 한다.

 

 

챔피언스에 참가하는 팀은 최소 3명이 팀 구성을 유지하면 참가자격이 유지되기 때문에, 새로운 2명의 팀원을 영입한 Team OP의 모습도 앞으로 계속 만나볼 수 있다.

 

 

IM은 2010년 10월 강동훈 감독이 스타크래프트2 게임단으로 출발한 팀으로 2010년 GSL 오픈시즌2 '마왕' 임재덕의 우승을 시작으로 쌍두마차인 '정종왕' 정종현이 이제까지 모두 개인리그 7회, 팀리그 1회 우승을 일궈내며 세계 e스포츠를 주도하는 명문 팀이다. 지난 4월 26일 LG전자와의 공식 후원을 시작으로 LG-IM으로 활동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