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w Ares가 팀을 해체하고 공식적인 활동을 그만둘 것이라고 밝혔다. 챔피언스 윈터 본선 진출이 좌절된 후, 팀 유지상의 문제로 해체를 결정한 것.

Psw Ares는 지난 3월부터 리그오브레전드 팀 결성을 위해 팀원을 모으며 활동을 시작했다. 기업의 후원이나 공식 스폰서 없이 이세훈 감독의 사비로 운영을 했고, 숙소와 유니폼 등 전문적인 시설을 갖추며 선수들에게 연습환경을 제공했다. 당시 프로팀이 몇 없는 상황에 Psw Ares의 팀 결성은 프로지망생들에게는 고무적인 의미를 가졌다.

이후, Psw Ares는 챔피언스 서머리그에서 CLG.NA(현 CLG.Prime)를 만나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NLB에 진출했고, 당시 팀 멤버인 Psw Blood(현 KT Ragan), Psw rokiroki 선수 등의 이탈로 Psw SuNo 선수를 제외한 멤버들을 교체하기도 했다.

Psw Ares 이세훈 감독은 "사비로 팀을 운영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아 이번 윈터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공식적인 기업의 후원을 찾을 생각이었다. 선수들과는 만약 성적을 내지 못한다면 팀을 해체하기로 이야기가 이루어졌다. 이번에 본선행이 좌절된 이후 더 이상 팀 유지가 힘이 들다 판단되어 팀 해체가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팀은 해체했지만 선수들은 실력이 좋은 친구들이다. 더 좋은 팀을 만나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 현재 Psw의 향후 계획은 결정된 사항이 없다."라고 덧붙이며 Psw의 리그오브레전드 팀 해체를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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