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프로게임팀 AHQ e-Sports Club(이하 AHQ)의 한국 팀 멤버가 결정됐다.
특히 나진 실드를 떠난 이후 거취에 관심이 집중됐던 '훈' 김남훈 선수가 AHQ에 입단한 것으로 밝혀져 주목을 받고 있다.

함께 구성된 멤버들도 화려하다. 탑라이너에 '트레이스' 여창동 선수, 정글라이너에 '엑토신' 연형모 선수, 원거리딜러인 '페이션스' 천민기 선수와 봇 라인 서포터에 '지민짱짱' 권지민 선수가 확정됐다.

정글라이너인 '엑토신'은 전 시즌 네임드 플레이어로, 상위 랭커들 사이에서는 이미 실력적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상황. 탑 라이너인 '트레이스' 역시 프로 팀들이 잇따라 러브콜을 보냈을 정도의 실력자로 유명하다.

원거리딜러인 '페이션스'는 '피미르'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아마추어 선수로, 각종 온라인 대회에서 항상 좋은 성적으로 실력적인 부분을 증명해왔다. 봇 라인 서포터인 '지민짱짱'은 이전에 PSW 소속으로 활약한 바 있으며, 팀을 떠난 후 계속 아마추어 생활을 해왔다.



이번에 결성된 AHQ 리그오브레전드 팀은 한국 내에서 활동할 예정이며, 차기 스프링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행보를 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발표된 다섯 명의 선수는 모두 공개 모집을 통해 테스트를 거친 선수들로, 특히 기존에 팬들에게 얼굴을 알려왔던 선수들과 유저들 사이에서 유명했던 선수들이 포함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AHQ는 CLG와 같이 e스포츠 전반에 걸쳐 프로게임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미 '카운터스트라이크'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 팀으로는 커세어와 SSWIE를 합병해 결성한 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대만 내에서는 TPA의 뒤를 잇는 강팀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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