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라인 초기화

 

 라인전의 운영방법 중 하나는 라인을 어디에서 유지시키느냐입니다.
 '라인을 민다 혹은 당긴다.'라는 말은 다들 들어보셨겠지요.
 마찬가지로 라인 초기화라는 개념이 있는데요.
 말 그대로 상대방과 우리의 미니언들이 맞닥드리는 라인을 처음의 상태로 되돌린다는
 뜻입니다.

 롤을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은 분들을 위한 간단한 팁입니다.

 다음 두가지 상황을 보도록 하죠.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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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경우와 아래의 경우 둘 모두 미니언을 적 타워에 밀어넣었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

 

 

 위의 경우 잠시 후 라인이 유지되는 부분은 상대편에 가깝게 됩니다. 즉 라인이 밀려버린 상태가
 되는 것이죠.

 

 

 아래의 경우 라인이 정상적으로 초기화 되었네요.

 

 둘의 차이가 무엇일까요?

 

 두 경우 모두 미니언을 적 타워에 밀어 넣었지만 첫번째의 경우 적팀의 다음 미니언 웨이브가
 이미 타워까지 내려와 함께 싸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오히려 적 미니언 웨이브를 상대방쪽에 붙잡아두는 꼴이 되어버리고 말겠죠.

 

 라인초기화의 기본적인 포인트는

 '적의 다음 웨이브가 오기 전에 우리편 미니언을 타워에 전부 소진시킨다.' 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첫번째 같은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라인을 하나 더 밀어놓고 가는 겁니다.

 

 

 물론 그렇지 못할 경우도 있는데요.
 상황에 따라선 라인을 유지시켜 놓은 채 귀환하는 게 좋은 때도 있습니다.

 적 미니언 웨이브는 우리편의 미니언 웨이브와 같은 타이밍에 나오기 때문에
 우리편 미니언들이 뒤에 어느정도 따라왔나 보고 상대 미니언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적절히 밀고 당기고를 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