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초반

01:50 가장 할거없는 시간인데 대부분 날려먹는다.

상대 봇유저들이 어디 방향에서 오는지

시간은 얼마나 걸렸는지 CS 먹은게 있는지(작골 빼먹는거)

체크해서 상대가 어느 정글부터 시작하는지 확인 해야한다.

그래야 역순서로 정글 도는건지 2~3렙찍고 미드갱이나 봇갱가는지 대략적으로 파악가능하고

내가 갱당할 위협이 줄어든다.

1. 미드

기본 - 미드 / (대각선 중심) 라인을 경계로 와드를 아래에 박았으면 무조건 무빙을 그쪽으로 해야 한다.

(맵리딩을 굳이 전체 다 할 필요 없음 자신 없으면 아래쪽 와드박고 아래쪽만 잘 주시하면 되고

위치선정을 아래쪽에 해서 위에서 오면 충분히 화면에 보이고 아래 위치하므로 보고도 피할 수 있음)

0번 팁을 활용해 적이 남쪽 선블/선레 시작이면 보통 카정or미드/봇 갱임

그리니까 와드를 아래쪽 부쉬아래 3거리에 미리 박아 둬야 파악가능해서 적은 동선낭비 시킬 수 있다.

와드가 없고 적 정글 위치 파악된지 30초가 넘었고 아군 정글이 집이거나

다른라인 갱준비하거나 거리가 먼 정글을 사냥중이면 무조건 딜교하지 말 것.

2. 정글

솔직히 로딩창부터 아군을 검색해 볼 필요가 있다.

매 게임마다 그런건 아니지만

보통 게임을 하면 1~2명은 캐리형 유저(지고 있어도 1인분 이상은 함)

2~1명은 기회주의 유저 (반반하다가 이득 취하면 주도권은 잘 안 뺏김)

2명은 버스유저(그냥 백날 갱가서 이득 취해줘도 라인전 반반 혹은 주도권 없음)

어디 티어가든 버스형 유저가 있다.

그런 라인은 보통 봇이나 탑에서 주로 나오는데

과감하게 버리고 갱을 가지말고 백업해 줄 때 빼고 빽핑을 수시로 한번씩 찍어줘야한다.

그리고 아군이 캐리형 유저 or 상대가 탑신병자 or 상대가 kda 개판인 라인을 주로 갱을 가도록 생각해둔다.

그리고 적정글을 항상 위치 파악해서 핑을 찍어야한다.

그래야 맵리딩 부족한 아군이 핑을 보고 적 위치 파악하고 이득을 취한다.

정글은 cs 막타 먹는 집중이 필요 없기 때문에 수시로 맵리딩해서 몇분몇초에 라이너가 어느방향쪽으로가서

와딩박고오는 시간이 어느정도 되는지를 파악해서 와딩위치를 대강 파악하고 우회하는 갱루트를 짜야한다.

정글은 서포터 만큼이나 피지컬이 정교하게 필요하지 않다.

생각만하면 충분히 캐리 할 수 있는데 대부분 정글하는걸 흉내만내고 생각없이 정글돌다가

"우리정글 뭐함?" "RPG함?" "정글차이~" "이럴꺼면 정글주라니까" "아 꽁패 ㅅㄱㅇ"

이런 소리 듣고 기분나빠서 자신도 대충하게 된다.

라이너가 cs 한땀한땀 노력해서 먹고 서폿이 시야장악 하듯이

정글러는 적 와딩위치와 적정글 위치파악 그리고 깔끔한 동선을 그려야한다.

2. 봇

초반에 시간이 얼마나 걸렸는지 뭘 먹고 왔는지 아니면 어느방향으로 오는지 파악해서

선블/선레 혹은 역방향정글 이란걸 아군에게 채팅으로 알려주고 해당지역에 핑찍어준다.

이것만해도 아군 승률이 조금은 오른다.

개인적으로 이건 봇 라이너의 기본 의무라 생각한다.

생각없이 라인에 빨리가야지~ 가서 q짤 하고 시작해야지~ 라는 생각 보다

어디위치에서 오는지 시간은 얼마나 걸렸는지를 보고 판단해서 정글 위치를 보고해야 한다.

아군 정글이 미드~탑에 있다면 사려야한다.

8분쯤 미드가 사라지면 사려라 블루먹고 내려올 수 있다.

탑이 글로벌궁 or 텔 챔프가 있다면 생존기를 함부러 쓰면서 딜교하지마라. 둘다 뒤진다.

굳이 킬을 딸 필요가 없고

라인을 푸시할꺼면 뒤쪽에 아군 부쉬에 와딩을 제거하고 타워 압박하도록 한다.

서폿이 특히 신경 쓸 것.

그리고 원딜은 서폿이 와딩하러 나갈때 서폿방향으로 살짝 무빙을 하면서 사릴 것.



ps : 글이 난잡하지만 짧은 시간에 생각나는대로 적어 봤습니다.

저도 아재라 피지컬 안되므로 주로 머리를 굴려 생각하며 게임하는 유저라 29살 먹고도 다이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진짜 게임 못하는게 아닌 이상 생각하면서 게임한다면 골드 이상은 모두 쉽게 갈 수 있으니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