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시 저장이 없어 일단 작성 중 상태로 올립니다.
(아직 스크린샷이 없고 내용을 덜 썼습니다.)



0. 프롤로그

사람들이 서포터를 하면서 자주 하는 말은

"서포터는 캐리가 안돼"
"내가 제일 못하니까 서폿으로 얹혀가야지"
"아 우리팀도 프로처럼 잘하면 서폿으로 캐리할 수 있을텐데"

이런 말이다.

여기에 공통적으로 내포된 것은 '서포터는 할수 있는게 별로 없다'라는 인식이다.

그러나 그 생각과 달리 서포터는 운영면에서 어떤 챔피언보다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다.

효과적 시야 장악, 타 라인 지원, 정글러 카정 지원, 승천의 부적Shurelya's Reverie(승천의 부적)과 스킬을 이용한 한타 구도 결정 등

누가봐도 중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이 일들이 전부 서포터의 일이다.

그러나 운영은 롤에서 가장 어려운 일.

고수의 플레이를 보거나 많은 경험을 쌓는 것 그리고 적절한 조언을 받는것이 필요하다.


0.5. 서포터! 극초반에 무엇을 해야하는가


극초반 서포터에게 주어진 임무는 하나다.
정글러를 지켜라.

여기서 우리는 두가지 중 하나를 할 수 있다.

1) (와드 토템 (장신구))를 산다
 적이 들어오는걸 감시하는데 주로 쓰인다. 주로 적이 들어올 가능성이 있는쪽에 설치한다.
주로 그림과 같은 곳에 벽 너머에서 설치하게 된다.
그중 가장 어려운 곳이 바로 이곳인데, 이 그림과 같이 설치하면 된다.
(스샷)

2) (탐지용 렌즈 (장신구))를 산다
 초반에 와드를 설치하는 곳은 아주 뻔하다. 눈치껏 가서 적이 설치한 와드를 지워버리자.
와드를 지워버리면 적이 인베가 올지 몰라 불안해한다.
상황이 된다면 인베를 가되 무리하지 말고 1분 30초 이전에 귀환해서 팔고 (와드 토템 (장신구))로 바꿔오는게
이후 라인전에서 이득이다.


공통) 리시 잘해준다고 너무 오래 서있으면 정글러가 경험치 뺏길까봐 오히려 더 못먹는다.
적당히 리시 해주고 라인으로 가자.
만약 적에 니달리, 블리츠, 럭스가 있다면 초반 버프 스틸을 시도할 수 있으므로 그쪽에 서서 저지해준다.



1. 서포터! 라인전에서 무엇을 해야하는가

1) 시작템 구입하기
- 서포터가 아이템을 구입할 방법은 돈템+와드, 도란방패, 와드떡칠, 루비수정 네가지 정도다.
어떤 상황에 무엇을 사야할까?


시작템은 굉장히 중요하다. 당장은 미드가 중요해보일지 몰라도 모든 운영은 봇라인에서 시작된다. 초반 1렙 라인전에서 승부가 영원히 나버리는 경우도 있으니 어떤 템을 구입할지 신중하게 결정해야한다.

Braum(브라움) 내가 브라움이면 그냥 타곤산을 가면된다. 돈템들고도 도란방패 든 서폿에게 우위를 점한다.


브라움 이외에는 전부 라인전 강약에 따라 결정된다.
봇은 탑처럼 누가 누구에게 세다가 나오지 않는다. 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룬 (방어룬, 체력룬, 주문룬, 관통룬, 돈룬), 특성, 시작템, 원딜, 서폿, 둘의 시너지, 레벨, 정글러 등등...

여기에서 설명할 수는 있지만 너무나 많기에 우선은 넘기도록 하겠다.

다만 현재 초 메이저인 Lucian(루시안)Thresh(쓰레쉬)루시안 쓰레쉬가 (브라움이 없다면) 최강의 봇듀오긴하다.
(물론 이것도 모르가나 등 예외가 있다)



1-1) 적이 약할 경우

도란방패를 가고 적의 영혼을 빼먹을 기세로 괴롭히고 경우에 따라 킬을 올릴 수 있다.
- 쓰레쉬, 레오나, 알리스타 등 탱커형 서포터가 갈 경우 효과가 좋다.
- 애니가 도란방패에 선e를 찍은다음 공룬을 들고 케틀과 함께 평타견제를 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돈템을 가고 계속되는 우위에서 이득을 본다. 경우에 따라 킬을 올릴 수 있다.
- 타곤산의 경우 힐이 없는 서포터 (레오나)에게 라인 유지력과 초반 푸시력을 부여하여 도란방패보다 더욱 매섭게 적을 몰아칠 수 있는 상황을 제공해주기도 한다.
- 주문 도둑검은 원거리 견제 서포터 (소라카, 소나, 자이라)의 견제력을 올려준다.
- 유목민은 빠른 승천의 부적을 통해 초중반 한타에서의 한탕을 노린다.

와드를 잔뜩 사서 초반 시야를 다 먹는다
- 적 정글에다가 와드를 박아놓으면 아군 정글러가 카정가기 매우 수월하다. 혹은 미드나 탑이 초반갱으로부터 안전해진다. 어짜피 봇은 이길것 같으니 다른 라인에 투자를 하자는 전략. 특히 핑크와드가 무한히 가므로 요지에 박으면 굉장한 이득을 볼 수 있다. 다음과 같은 포지션이 좋다.
(스샷)

루비수정을 사서 빠른 시야석을 간다
와드 2개 유지비용은 75*2G / 180s = 5초당 4.2골드로, 5초당 4골드 정도에 해당하는 유목민의 메달과 비슷하다. 여기에 전략적인 이득이 있으므로, 1렙 싸움에 비교적 강하고 이후에도 도움이 되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1-2) 적과 비등비등할 경우
- 온힘을 다해 선 2렙을 찍어야한다. 이 과정에서 딜교를 망하거나 2렙이 늦어지면 라인전은 갱 오기 전까지 계속 밀린다.

도란방패를 가서 반드시 승리할 각오로 싸운다.
-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평타쿨을 계속 돌려준다. 미니언이든 적 챔피언이든 계속 때려준다. 단, 1렙이라 적 미니언이 아프므로 근접 챔프는 근접 미니언만 눈치껏 때려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 2렙을 먼저 찍으면 레오나의 경우 피가 밀리지 않는다면 일단 천공의 검을 던지고 들어간다음 적이 죽을 상황이면 잡고, 아니면 바로 빠져서 최대한 이득을 챙긴다.
- 나머지도 비슷하게 2렙 직전에 적에게 강제로 싸움을 걸 준비를 해두면 이득을 볼 수 있다.

돈템을 가고 무난한 라인전을 기획한다.
- 타곤산의 경우 힐이 없는 서포터 (레오나)에게 라인 유지력과 초반 푸시력을 부여하여 도란방패보다 더욱 매섭게 적을 몰아칠 수 있는 상황을 제공해주기도 한다.
- 주문 도둑검은 원거리 견제 서포터 (소라카, 소나, 자이라)의 견제력을 올려준다. 다만 무리해서 적을 공격해 돈을 얻으려하면 한방에 골로갈 수 있다.
- 유목민은 빠른 승천의 부적을 통해 초중반 한타에서의 한탕을 노리고 유리하되 비교적 무난한 라인을 기획한다.

와드를 잔뜩 사서 정글러를 밀어준다.
- 와드의 힘으로 아군 정글러가 이기도록 만든다. 이후 정글러의 갱, 혹은 정글러의 갱으로 큰 미드라이너가 봇을 파괴해줄 때까지 버티거나 괴롭히는 식으로 간다. 괜히 싸움걸다 갱을 당해 적 정글러를 풀어줄 이유가 없다.

루비수정을 사서 빠른 시야석을 간다.
근접 서포터에게는 좋지 않은 선택이며, 주로 쓰레쉬가 선택하게 된다. 빠른 시야석과 핑크와드로 부시를 장악한 후, 압도적인 갱 호응력과 저항력으로 라인을 이겨나가는게 목적.


1-3) 적이 더 셀 경우

도란방패를 가서 원딜이 어떻게든 막타를 먹도록 도운다.
- 미니언이 많지 않은 이상 어지간한 싸움은 다 진다. 내가 견제를 어느정도 받아주면서 원딜이 막타를 먹을 수 있도록 유도하자. (들어갈듯 말듯 해야하므로 굉장히 어렵다)
- 아군이 베인인데 드레이븐 브라움 같은 깡패놈들이 오면 다이브를 막기위해 별수없이 가야하는 경우도 있다.

돈템을 가고 무난한 라인전을 기획한다.
- 타곤산의 경우 힐이 없는 서포터 (레오나)에게 라인 유지력과 cs손실을 줄여준다. 타워에 박혀 원딜이 못먹을 cs를 챙겨주고, 가능하면 원딜에게 힐이 들어가도록 해주자.
- 주문 도둑검은 버린다.
- 유목민은 버티기에 가장 무난하다. 힐이 있는 서포터에게 마나와 체젠, 그리고 후반을 모두 제공하므로 드레이븐 브라움 같은 깡패놈들이 온게 아니라면 제일 무난한 선택이다.

와드를 잔뜩 사서 정글러를 밀어준다.
- 와드의 힘으로 아군 정글러가 이기도록 만든다. 이후 정글러의 갱, 혹은 정글러의 갱으로 큰 미드라이너가 봇을 파괴해줄 때까지 버티는식으로 간다.

루비수정을 사서 빠른 시야석을 간다.
- 애초에 밀리는 상태에서는 타워 허깅이라 와드가 많이 필요치 않다. 다이브 가능한 부시에 핑크와드를 박는 정도로도 충분하다. 아군 정글이 카정에 좋거나 라인을 버리고 로밍을 다닐 생각이 있는 경우 갈만한 시작템

공통사항
- 적 정글이 강력할 경우 Xin Zhao(신 짜오)Lee Sin(리 신)Elise(엘리스) 3~4렙 두 다이브에 썰릴수 있으니 빅 웨이브가 몰려오면 cs욕심내지말고 안죽는걸 우선으로 해야한다. 안되겠으면 과감히 1차타워를 내주는게 더 큰 피해를 막는 지름길이다.




2) 라인으로 가는길
- 봇은 2대2 구도인탓에 조합이 다양해 초반부터 변수가 많다 못해 흘러넘친다.
리시 이후 라인으로 가다보면 부시에 숨어서 깽판치는 놈들을 만나기 일쑤다.
어떻게 해야할까?


적 정글이 Fiddlesticks(피들스틱)Lee Sin(리 신)Shaco(샤코)같은 녀석이면 탑쪽 버프를 먼저먹거나 카정질을 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적이 부시에 숨어 있을 수 있으니, 우리 봇듀오 조합이 약하다면 얌전히 타워 뒤쪽으로 안전하게 돌아가자.

혹은 적 봇듀오가 강한 경우에도 시도할 수 있다. 초반에 강한 봇 챔피언으로는
Graves(그레이브즈)Lucian(루시안)Lulu(룰루)Sona(소나)Soraka(소라카)Thresh(쓰레쉬)Ashe(애쉬)Alistar(알리스타)Annie(애니)Fiddlesticks(피들스틱)정도가 있다. 이중 피들 에쉬, 소나 에쉬는 우리를 1초 순삭시킬수도 있는 놈들이니 숨어있을 가능성이 있다면 돌아가는게 여러모로 몸에 좋다.
(치명타와 무한침묵 까마귀 튕김은 충격과 공포를 안겨준다)



3) 라인전 시작

대부분의 것은 1)에서 설명한듯하다.
2렙을 먼저 찍는게 우선이고, 애초에 많이 밀리는 조합이면 선2렙은 포기하고 cs 좀 먹다가 원거리 미니언은 눈치껏 포기하고 타워 근처에 오면 먹자. 퍼블을 내주면 원거리 미니언은 커녕 근거리 미니언도 못먹고 타워다이브 당한다.



4) 라인전 운영
여기서부터 모든건 미니맵에 달렸다. 정글러는 첫바퀴를 돈다음 가는 첫번째 갱을 빼면 미드를 주로 노리게 된다. 이 경우, 서포터가 개입할 여지가 매우 많다.

4-1) 미니맵, 무엇을 어떻게 봐야하나
- 미니맵에서 볼 최우선 정보는 당연히 정글러의 위치이다. 이건 아군 정글러도 포함하는데 예를들어 아군 정글이 미드 위쪽에서 갱을 시도할 것 같아 보이는 경우, 아래쪽에서 슬쩍 로밍을 감으로써 적 미드를 가두고 역갱을 막을 수 있다.

- 적 정글러가 탑이 아닌 미드나 아군 정글쪽에서 근처에서 보인다면 원딜을 지원할 수 있되 정글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서서 바로 도와줄 준비를 하자. 갱이나 카정이 확실시 된다면 원딜에게 핑 등으로 알린다음 같이 혹은 혼자 로밍을 가자.

- 평소에 제일 미니맵 볼 시간이 많은건 정글러 그다음은 서포터이다. 적 정글러가 보이면 탑이라도 핑을 찍어주자.

- 와딩을 잘 해놓았다면 적 정글러의 동선은 내 손안에 있다. 특히 로밍을 갔을때 적 정글러 주요 루트에 와딩을 해놓으면 맵핵이나 다름없다. 적 정글러가 어디로 갈지 항시 예측해 미리미리 대비하자. 아군에게 다음과 같이 알려주면 좋다. "지금 레드 타이밍이니 곧 탑 갱 갈듯. 조심요"

- 아군이 유리할땐 적 정글러가 탑인지 항상 확인하자. 만약 적 정글러가 탑에 있고 미드 봇이 모두 유리한 상황이면 정글러와 함께 바로 용을 챙겨먹을 수 있다. 정글러가 탑갱보다 미드나 봇갱을 선호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2. 서포터! 용 싸움에서 무엇을 해야하는가
3. 서포터! 시야 싸움에서 무엇을 해야하는가
4. 서포터! 무슨 템을 가야하는가
5. 서포터! 중반 이후 무엇을 해야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