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Kane!!!



※그림이 가로로 길어서 폰으로는 보기 불편할 겁니다ㅠ

※클릭하면 더럽게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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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을 제작과정 요약●

-----러프-----
롤 월페이퍼 제작사이트 같은 데 보면 캐릭터짤 주루룩 늘어놔서 왠지 있어보이는 것처럼 만드는 거 있잖아요
그런 거 만들어보고 싶어서 시작했어요.저따위로 할 필요 없다고 태클 걸어줄 분이 많겠지만 아시다시피 제가 되게 멍청해서(....)
오른쪽으로 계속 캐릭터 하나씩 집어넣었더니 종국엔 사이즈가 미친듯이 커짐 ㄷㄷㄷㄷ

-----선따기 끝-----
엘리스가 너무 못생기게 그려졌네요...완성본에선 눈에도 안 띄고 캐릭터도 안 살아남 ㅠ
카서스는 왠지 샌드위치처럼 낑겨들어간 느낌이고(...)

어쨌든 원래는 여기서 끝내려고 했습니다.
근데 모데카이저가 원래 큼직큼직하게 생긴 놈이다보니깐 지금도 봐바요 혼자 밋밋해 보이잖아요 그죠?
그래서 묘사만 조금 더 넣어줘야지~하고 손을 댔는ㄷ

-----모데 시발놈아-----
야이

그래여 실수였어여...
저의 안식을 위해서라면 그냥 묘사고 뭐고 처음에서 끊었어야 했어여...
이제는 모데만 혼자 튀어보이네요. 이래도 저래도 막을 수 없는 미친존재감 모데쨔응 손나 카와이☆
이래놓고 여기서 끝낼 순 없잖아요? 그래ㅅ

-----색ㅋ칠ㅋ-----
결국 색칠놀이 시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아아아아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배경도 대충 발라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어제 하루 종일 붙들고도 요기까지밖에 못 끝내서(제가 손이 되게 느립니다 이 정도로 오래 걸린 적은 없었지만..)
오늘 아침부터 일어나서 또 눈물 흘리며 색칠하기 시작함

귀차니즘이랑 결벽증이 합체하면 정말 피곤한 성격이 탄생한다는 걸 오늘 느꼈어요 OTZ
여러분 일 벌일때 괜히 욕심내지 말고 적당적당히 끝낼 수 있는 정도로 잡으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또 딴거 그려야되잖아...
뭐드라...
사마귀랑...슨상님이랑...팬티가면...예약...